기사최종편집일 2026-01-08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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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극찬! 한화 대만 특급 좌완 "선발 들어갈 것"→호평일색…"폰세가 인정한 재능, 공 빠르고 체력 좋아"

기사입력 2026.01.07 00:41 / 기사수정 2026.01.07 00:41

한화 이글스가 2026시즌을 앞두고 아시아 쿼터를 통해 영입한 대만 출신 좌완 파이어볼러 왕옌청. 사진 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가 2026시즌을 앞두고 아시아 쿼터를 통해 영입한 대만 출신 좌완 파이어볼러 왕옌청. 사진 한화 이글스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일본 언론이 2026시즌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뛰게 된 대만 출신 좌완 왕옌청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내다봤다.

일본 매체 '고교야구닷컴'은 6일 '2026년 한국 야구에 도전하는 6명의 NPB 출신 선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2026시즌 한국에서 활약할 예정인 한화 왕옌청, SSG 랜더스 타케다 쇼타(다케다 쇼타), 삼성 라이온즈 미야지 유라, NC 다이노스 토다 나츠키(도다 나쓰키), KT 위즈 스기모토 코우키(스기모토 고우키), 롯데 자이언츠 쿄야마 마사야(교야마 마사야), 두산 베어스 타무라 이치로(다무라 이치로), 키움 히어로즈 카나쿠보 유토(가나쿠보 유토)를 분석했다.

왕옌청에 대해서는 "올해 KBO 스토브리그 아시아 쿼터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선수였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있었다"며 "왕옌청은 라쿠텐 골든이글스 2군에서 지난해 팀 내 최다 10승을 거뒀다. 평가가 매우 높아 여러 KBO리그 구단들이 관심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2001년생인 왕옌청은 신장 180cm, 체격 82kg의 체격 조건을 갖춘 좌완이다. 2019년 라쿠텐 육성선수로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고, 작년까지 몸 담았다.

한화 이글스가 2026시즌을 앞두고 아시아 쿼터를 통해 영입한 대만 출신 좌완 파이어볼러 왕옌청. 사진 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가 2026시즌을 앞두고 아시아 쿼터를 통해 영입한 대만 출신 좌완 파이어볼러 왕옌청. 사진 한화 이글스


왕옌청은 최고구속 154km/h의 패스트볼을 뿌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변화구 완성도 역시 나쁘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만 선수로는 2018시즌 NC 다이노스에서 활약했던 왕웨이중 이후 7년 만에 KBO리그 무대를 밟게 됐다.

왕옌청은 라쿠텐 소속으로 NPB 1군 데뷔는 성공하지 못했다. 다만 NPB 2군에서는 통산 85경기(343이닝) 20승 11패 평균자책 3.62, 248탈삼진으로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한화는 왕옌청 영입 직후 "2025시즌 NPB 이스턴리그 풀타임 선발로 활약하며 두 자릿수 승리를 기록했으며 간결한 투구 자세에서 나오는 공격적인 투구가 돋보인다. 오랜 NPB 경험으로 익힌 빠른 퀵모션도 장점으로 꼽힌다"고 소개했다.

'고교야구닷컴'은 "한화는 왕옌청이 좌완 선발 부족을 보완해 줄 것으로 믿고 있다. 왕옌청은 최고구속 154km/h의 패스트볼과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던진다"며 "공격적인 투구 스타일에 100구를 넘겨도 떨어지지 않는 체력도 갖추고 있다"고 호평했다.

한화 이글스가 2026시즌을 앞두고 아시아 쿼터를 통해 영입한 대만 출신 좌완 파이어볼러 왕옌청. 사진 연합뉴스
한화 이글스가 2026시즌을 앞두고 아시아 쿼터를 통해 영입한 대만 출신 좌완 파이어볼러 왕옌청. 사진 연합뉴스


또 "라쿠텐에서 왕옌청과 함께 뛰었던 코디 폰세도 왕옌청에 대해 '재능과 성실함을 모두 갖춘 투수'라고 평가하면서 성공 가능성을 언급했다"며 "왕옌청은 당초 한화 젊은 투수들과 5선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였지만, 한화 투수들의 내년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소집 상황으로 인해 페넌트레이스 초반부터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예상했다.

'고교야구닷컴'은 이와 함께 왕옌청과 한화의 홈 구장 대전한화생명볼파크와 궁합도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개장한 한화생명볼파크는 홈 플레이트부터 우측 펜스까지의 거리가 95m로 짧은 편이지만, 펜스 높이가 8m에 달하는 '몬스터 월(Monster Wall)'이 설치돼 있다. 좌타자들이 홈런을 쳐내기 어려운 구장으로 꼽힌다.

'고교야구닷컴'은 "한화의 홈 구장은 좌완투수가 좌타자를 상대할 때 유리한 조건이다. 우타자가 날린 홈런성 타구도 펜스가 막아주는 형태다. 왕옌청이 피홈런을 억제하면서 적극적인 투구를 펼칠 수 있는 요소가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연합뉴스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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