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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시즌 LG 우승 라이벌→'KS 맞대결' 한화 아니었다…염 감독, "우리 이상의 타선" 극찬한 팀은 [잠실 현장]

기사입력 2026.01.07 01:25 / 기사수정 2026.01.07 01:43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LG 트윈스 시무식'에 참석한 LG 김정준 수석코치, 염경엽 감독, 김인석 대표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잠실, 박지영 기자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LG 트윈스 시무식'에 참석한 LG 김정준 수석코치, 염경엽 감독, 김인석 대표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잠실, 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유민 기자)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2026시즌 우승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측되는 팀으로 삼성 라이온즈를 꼽았다.

LG는 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년 선수단 신년 인사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김인석 대표이사의 신년사를 시작으로 신임 코칭스태프, 신입단 및 군 제대 선수, 신인 선수 소개가 이어졌고, 주장 박해민의 인사와 그라운드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인석 대표이사는 신년사를 통해 "새롭게 다가오는 이번 시즌은 여러분 모두가 2025년 챔피언으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지금부터 철저한 준비와 함께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한번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내 주시기를 기대한다"며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LG 트윈스 시무식'에 참석한 LG스포츠 김인석 대표이사가 인사하고 있다. 잠실, 박지영 기자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LG 트윈스 시무식'에 참석한 LG스포츠 김인석 대표이사가 인사하고 있다. 잠실, 박지영 기자


이날 행사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염경엽 감독은 "LG에 와서 맞은 4번의 시즌 중 올해가 가장 안정적인 구성으로 준비된 상태에서 출발하는 시즌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LG는 지난 2025시즌 통합우승 이후 내부 베테랑 FA 김현수를 KT 위즈로 떠나보냈지만, 또 다른 FA 주장 박해민과 외국인 선수 3인방까지 재계약에 성공하며 전력 손실을 최소화했다. 거기다 이재원, 이민호, 김윤식 등 즉시전력급 활약을 펼칠 수 있는 군 제대 선수들까지 복귀해 종합적으로는 전력에 플러스 요인이 더 많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염 감독은 "저희 목표는 2연패다. 앞서 2023시즌. 2025시즌 우승 전력에서 부족했던 부분들이 다 채워진 게 바로 올해"라며 "팀에 불안한 요소보다 긍정적인 요소가 훨씬 많이 보인다"고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제패를 향한 열의를 불태웠다.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LG 트윈스 시무식'에 참석한 LG 염경엽 감독이 박수를 치고 있다. 잠실, 박지영 기자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LG 트윈스 시무식'에 참석한 LG 염경엽 감독이 박수를 치고 있다. 잠실, 박지영 기자


염 감독은 2026시즌 우승을 놓고 경쟁할 팀을 묻는 말에 삼성을 꼽았다. 그는 "스토브리그나 현재 상황을 봤을 때 삼성의 전력이 가장 잘 정리돼 있다. 선발투수 4명이 나쁘지 않다. 특히 KBO리그에서는 타격이 뒷받침돼야 하는데, 우리 LG 이상의 타선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이번 겨울 내부 FA 투수 김태훈과 이승현, 주전 포수 강민호를 모두 눌러 앉히며 전력을 보존함과 동시에, 10년 전 팀을 떠났던 최형우를 2년 최대 총액 26억원에 다시 데려오는 파격 행보를 보였다. 

지난 2025시즌 팀 홈런 부문에서 압도적인 1위(161위)를 차지한 삼성은 팀 타율(0.271)과 타점(728타점), 안타(1330안타) 부문에서 각각 2위를 차지, 1위 LG를 적은 격차로 압박했다. 거기에 여전히 3할 타율과 20홈런이 동시에 가능한 베테랑 최형우가 합류했으니, 삼성의 타선만큼은 LG에 버금가거나 그 이상일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불펜에서도 지난해 부상으로 온전히 시즌을 완주하지 못한 백정현, 김무신, 최지광, 이재희 등 자원들의 복귀도 예정돼 있어 한 단계 높은 전력을 꾸릴 것으로 예상된다.

염경엽 감독은 이어 "나머지 팀들은 시즌을 시작해 봐야 알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난 12월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2025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삼성 최형우와 구자욱이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지난 12월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2025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삼성 최형우와 구자욱이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사진=잠실, 박지영 기자 / 엑스포츠뉴스 DB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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