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08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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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 레알 대신 SON 후계자! 토트넘 새까만 속셈 들켰다!…BBC피셜 "토트넘 조기 복귀 추진"→꿈의 EPL 데뷔 보인다

기사입력 2026.01.06 15:42 / 기사수정 2026.01.06 15:42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손흥민이 떠난 이후 왼쪽 측면 공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가 양민혁의 임대 조기 복귀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의 포츠머스에서 임대로 활약 중인 양민혁은 준수한 경기력과 함께 잉글랜드 무대에 적응 중인데, 측면 자원들의 부진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토트넘은 외부에서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는 대신 양민혁을 복귀시켜 해당 포지션에 활용하겠다는 계획으로 보인다.

토트넘에 영입될 당시 한국 축구의 미래이자 손흥민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평가받았던 양민혁으로서는 큰 무대에서 자신의 역량을 시험할 기회다. 만약 양민혁의 임대 복귀가 이뤄지고, 양민혁이 토마스 프랑크 감독에게 합격점을 받는다면 팬들은 이번 시즌 내에 양민혁이 세계 최고의 리그인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하는 모습을 볼 가능성도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6일(한국시간) "포츠머스의 스포츠 디렉터인 리처즈 휴즈는 토트넘 홋스퍼 측과 양민혁의 조기 복귀 가능성을 두고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토트넘이 시즌 중 양민혁의 조기 복귀를 추진하고 있는 이유는 생각보다 단순하다.

토트넘은 지난여름 손흥민과 결별한 뒤 손흥민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여러 자원들을 왼쪽 측면에 기용했지만,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기존에 있었던 윌송 오도베르, 마티스 텔을 비롯해 팀에 새롭게 합류한 사비 시몬스 등이 왼쪽 날개로 출전했지만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다.

팀의 부진도 거듭되고 있다. 토트넘은 리그 17위를 차지하는 수모를 겪었던 지난 시즌의 아픔을 뒤로 하고 리그에서 성공을 거두기 위해 브렌트퍼드에서 검증된 사령탑인 프랑크 감독을 선임했지만, 20라운드 기준 단 7승(6무7패)에 그치면서 리그 13위에 위치한 상태다.

토트넘으로서는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현재 상황에서 벗어나야 한다. 토트넘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측면 공격수를 영입하려고 했으나, 본머스의 앙투안 세메뇨는 영입 경쟁자들이 많고 맨체스터 시티의 사비뉴는 맨시티가 세메뇨를 영입해야 이적시장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영입에 어려움이 많다. 



또한 겨울 이적시장은 시즌 중에 열리는 만큼 선수들을 보다 비싸게 영입해야 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미 여름 이적시장에서 적지 않은 돈을 지출한 토트넘 보드진은 이에 부담을 느낄 공산이 크다.

때문에 양민혁의 임대 복귀가 하나의 옵션으로 여겨지는 것도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이다. 양민혁이 토트넘으로 돌아와 토트넘을 위기에서 구해내는 꿈을 꿔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포츠머스로 임대된 양민혁은 현재 포츠머스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달 열린 찰턴 애슬레틱전에서는 1-1로 비기고 있었던 후반 추가시간 개인 기량으로 극장 결승골을 터트리며 포츠머스에 승리를 안기기도 했다.

26라운드 기준으로 챔피언십 21위에 위치해 있는 포츠머스는 강등되지 않기 위해서 양민혁을 비롯한 주요 자원들의 활약이 절실하다. 22위 노리치 시티와의 승점 차가 1점에 불과한 데다, 23위 옥스퍼드 유나이티드 역시 포츠머스를 승점 3점 차로 뒤쫓고 있어 매 경기 피가 말리는 상황이다.



위기나 다름없는 시점에 양민혁이 토트넘으로 일찍 돌아간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포츠머스로서는 양민혁을 복귀시키고 싶지 않겠지만, 원 소속팀의 요청에 따라 선수의 조기 복귀가 이뤄지는 것은 종종 있는 일이다. 이에 포츠머스는 양민혁이 떠날 경우를 대비해 겨울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휴즈 디렉터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이적시장은 언제나 유동적"이라며 "만약 양민혁의 복귀가 실제로 이뤄지더라도 우리는 당황하지 않도록 대비하고 있다. 그런 상황이 발생한다면 어디에서 양민혁을 대체할 자원을 찾을지도 염두에 둔 상태"라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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