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08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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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정나은-이연우, 일본 챔피언 2-0 완파!…여자복식 16강 진출→새해 첫 경기부터 이변 썼다 [말레이 오픈]

기사입력 2026.01.06 11:03 / 기사수정 2026.01.06 11:04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정나은(화순군청)-이연우(삼성생명)가 한일전으로 치러진 한국 배드민턴의 새해 첫 경기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승리를 따냈다. 

정나은-이연우 조는 6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말레이시아 오픈(슈퍼 1000) 여자 복식 32강전에서 일본의 이가라시 아리사-시다 치하루 조에 2-0(21-11 21-16)으로 승리하며 16강에 진출했다.

2024 파리 하계올림픽 여자 복식 동메달리스트이자 110만명의 SNS 팔로워를 보유한 일본의 '배드민턴 아이돌'로 유명한 시다와 그의 파트너 이가라시는 지난해 말 전일본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한 강적이었지만, 정나은-이연우 조도 만만치 않은 팀이었다. 

1게임 초반은 팽팽하게 흘러가는 듯했으나, 일본 측에서 연달아 실수가 나오면서 점차 정나은-이연우 쪽으로 경기가 기울기 시작했다. 정나은-이연우 조는 길게 이어지는 랠리에서도 침착하게 상대 공격을 모두 받아내며 실수를 유도, 11-6을 만들며 11점에 먼저 도달했다. 

잠시 휴식을 취한 이가라시-시다 조가 정나은-이연우 조를 매섭게 쫓아왔지만, 정나은-이연우 조는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15-9 상황에서 진행된 긴 랠리와 이어진 랠리에서 연달아 점수를 따내며 17-9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이변은 없었다. 정나은-이연우 조는 상대를 완벽하게 압도하며 점수 차를 8점 이상으로 유지하며 21-11로 손쉽게 1게임을 따냈다.

2게임에서는 상대에게 2점을 먼저 내주며 끌려갔으나, 이내 4-2로 역전한 뒤로는 리드를 허용하지 않았다. 정나은-이연우 조는 1게임과 마찬가지로 끈질긴 수비를 펼쳤고, 점점 체력이 고갈된 상대는 실수를 연발했다. 점수 차는 어느덧 15-6까지 벌어졌다.

이가라시-시다 조도 포기하지 않았다. 이가라시-시다 조는 정나은-이연우 조를 상대로 연이은 득점에 성공해 12-16으로 점수를 좁히는 등 일본 챔피언의 저력을 선보였다. 계속해서 점수를 내준 정나은-이연우 조도 잠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2게임 막판까지 4~5점 차가 유지되며 접전이 펼쳐졌다. 19-15 상황에서 길어진 랠리가 정나은-이연우 조의 득점으로 끝나면서 정나은-이연우 조가 매치 포인트에 도달한 것이 다행이었다.

정나은-이연우 조는 상대에게 1실점을 추가 허용하기는 했으나 다음 랠리에서 곧바로 점수를 따내며 21-16으로 승리, 두 번의 게임을 모두 완벽하게 끝내면서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방송 중계화면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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