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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레알 마드리드 전격 임대+완전 이적? 헛소리에 불과했다…"뮌헨 떠날 가능성 제로" 獨 공신력 최강 언급

기사입력 2026.01.06 06:38 / 기사수정 2026.01.06 06:38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최근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에서 출전 시간이 급격하게 줄어든 김민재가 세계 최고의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로 떠날 거라는 이적설은 그저 루머에 불과했다.

독일 내에서 최고 수준의 공신력을 자랑하는 언론인인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김민재가 올 겨울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가능성은 매우 낮다며 김민재의 이적이 이뤄질 가능성이 사실상 없다고 주장했다.

일각에서는 김민재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이적을 추진, 새로운 팀에서 출전 기회를 모색할 거라는 추측이 일었다. 레알 마드리드 외에도 이탈리아 구단들을 비롯해 복수의 팀들이 김민재와 연결됐다. 그러나 김민재는 결국 2025-2026시즌의 후반기도 바이에른 뮌헨에서 보낼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은 지난 4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디펜사 센트럴'의 보도로 인해 시작됐다.

'디펜사 센트럴'은 "레알 마드리드가 김민재를 2500만 유로(약 424억원)에 영입할 수 있다"면서 수비진의 줄부상으로 인해 스쿼드 운용에 어려움이 있는 레알 마드리드가 김민재를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할 후보로 낙점했다고 밝혔다.



또한 매체는 김민재의 소속팀인 바이에른 뮌헨이 레알 마드리드 측에 김민재를 제안했다면서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 문제는 독일 내에서도 주요 이슈로 검토되고 있으며, 바이에른 뮌헨 수뇌부는 이를 활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중"이라며 바이에른 뮌헨이 레알 마드리드의 상황을 검토하고 김민재를 레알 마드리드에 매각하려는 계획을 세웠다고 주장했다.

'디펜사 센트럴'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를 레알 마드리드로 임대 이적시킨 뒤 다가오는 여름 그를 완전 이적시키는 방식으로 매각할 계획을 세웠다. 당장 센터백을 수급해야 하는 레알 마드리드의 상황을 이용해 현재 팀에서 '악성 재고' 취급을 받는 김민재를 팔아치우겠다는 야망을 품은 것이다. 

실제로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 수비수들이 연달아 부상으로 쓰러지며 위기에 처한 상태다. 리그 선두 바르셀로나와의 승점 차는 4점에 불과하지만, 불안한 경기력 등으로 인해 신임 사령탑인 사비 알론소 감독의 리더십과 지도력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겨울 이적시장 이후 반전에 성공하지 못한다면 최악의 시즌으로 끝날 우려도 적지 않다.

때문에 김민재는 레알 마드리드에 꽤나 매력적인 대안으로 다가올 터다. 현재는 경기력이 떨어져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출전 시간이 크게 줄어든 상태지만, 3년 전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이미 실력이 검증된 선수를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할 기회는 쉽게 오지 않는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 개최)을 준비하고 있는 김민재 입장에서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한 이적은 충분히 고민할 만한 옵션이다. 물론 김민재가 한국 축구대표팀 주전 자리에서 내려올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지금처럼 소속팀에서 출전 시간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월드컵에서 최고의 폼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김민재의 겨울 이적시장 행보, 특히 그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주목받은 이유다. 김민재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은 선수나 팀 모두에 '윈-윈'이 될 수 있는 이적으로 비춰졌다.

그러나 정작 독일에서는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바라보고 있다. 

독일 방송사 '스카이 스포츠' 소속 기자인 플레텐베르크는 "다수의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김민재가 이번 겨울에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며 김민재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현저히 낮다고 분석했다.

플레텐베르크 외에도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로 알려진 파브리치오 로마노와 높은 공신력으로 유명한 스페인의 언론인 마테오 모레토 역시 김민재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이뤄지기 힘들 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두 사람은 최근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김민재는 최근 몇 차례 이적시장에서 AC밀란을 비롯한 복수의 이탈리아 구단들과 연결됐다. 나폴리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이탈리아 무대에서 엄청난 업적을 달성한 김민재의 이탈리아 복귀설은 언제나 끊이지 않고 있다"며 김민재가 많은 구단들로부터 관심을 받는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밀란은 지난 여름에도 김민재와 관련한 추가 정보를 요청했으나, 연봉 문제가 걸림돌이었다"며 "협상에 일부 선수를 포함시키는 것조차 김민재를 영입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았다"고 했다.

두 사람은 이어 "우리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의 입장도 명확하다"며 "구단은 현재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팀의 핵심 전력을 매각할 의사가 없다. 구단은 선수단의 결속력과 뱅상 콤파니 감독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 김민재를 잃는다는 건 바이에른 뮌헨이 중요한 자원을 잃는다는 의미"라며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를 내보낼 생각이 전혀 없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SNS / 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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