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출신 이천수가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수원삼성의 K리그1 승격을 확신했다.
K리그 최고의 명장 이정효 감독은 2026시즌을 앞두고 리그 최고의 명문 수원삼성 지휘봉을 잡았다.
이 감독과 수원의 2026시즌 목표는 단연 K리그1 승격이다. 수원은 지난 2023년 K리그2로 강등된 후 아직까지 1부로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K리그2 2위에 올라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제주SK FC에 1·2차전 합산 0-3 패배를 당하며 2년 연속 승격에 실패했다.
시즌 전이지만 이 감독이 부임하면서 수원이 마침내 1부에 복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 마침 새 시즌에 K리그2에서 최대 4팀이 승격할 수 있기에 수원의 승격 확률도 높아졌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7시즌부터 K리그1 참가 구단 수를 12팀에서 14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26시즌 K리그2 1·2위 팀은 자동 승격한다. 3∼6위 팀은 4강 플레이오프(PO)를 치르는데, 연고 협약 만료에 따라 자동 강등되는 김천상무의 성적에 따라 승강 PO 여부가 결정된다.
만약 김천이 리그 최하위로 마치면 승강 PO 없이 4강 PO에서 최종 승리한 팀이 승격에 성공한다. 최하위가 아닌 경우엔 4강 PO 최종 승리 팀이 승격하고, 승격 결정전에서 패한 팀은 K리그1 최하위 팀과 승강 PO를 치른다.
이천수도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리춘수'를 통해 "꿀이다 이벤트를 준 거다. 2부가 많이 생기면서 1부로 많이 올라갈 수 있는 기회를 줬다"라며 이 감독과 수원이 좋은 승격 기회를 잡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정효 감독의 실력이라면, 수원의 이정효 감독에 최대 4팀까지 올라가면 가능성이 몇%인가? 거의 올라간다고 봐야 되는 거 아닌가?"라며 "(1부로)못 올리는 건 내가 볼 때 말이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선 이 감독이 수원의 K리그1 승격을 이끌고, 인상적인 성적을 거둔다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할 기회가 올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찬수도 이 감독의 국가대표팀 부임 가능성에 대해 "수원이 승격하고 1부에서 좋은 활약하면 누가 뭐라고 할 수 없다"라며 동의를 표했다.
그러면서 "대표팀이라는 건 사람을 쉽게 죽일 수 있는 자리다. 국가대표는 대중의 판으로 들어왔기 때문에, 대중은 조금만 잘못하면 이정효 감독을 인정 안한다"라며 "대중은 이정효 감독을 모른다. 그런 자리에서 이겨내려면 그래도 빅클럽에서의 경험도 플러스가 돼야 된다"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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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