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0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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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노시환 선점 포기? 아직 아니다!…"비FA 다년계약 협상 1월에도 계속"→'160억 잭팟' 가능할까

기사입력 2026.01.06 01:24 / 기사수정 2026.01.06 01:24



(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한화 이글스가 내야수 노시환과의 비FA 다년계약 계약을 포기하지 않고 1월 들어 다시 협상을 이어간다. 무려 '160억 잭팟'이 가능한 간판 거포 3루수를 지키기 위한 한화 의지가 강하게 느껴진다.

2026시즌 종료 후 생애 첫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게 되는 노시환은 현재 야구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자원 중 한 명이다. 한화 구단은 이미 지난해 말까지 노시환과 비FA 다년계약을 마무리 짓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지만, 극적인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한화 관계자는 5일 "1월에도 계속 노시환 측과 비FA 다년계약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현재 협상이 종료된 상황은 아니"라고 밝혔다. 

만약 노시환과 다년계약 협상 테이블이 계속 늦어진다면 노시환을 제외하고 나머지 선수 연봉 협상 결과를 먼저 발표할 가능성도 있다. 

게다가 한화는 현재 내부 FA인 김범수, 손아섭과의 협상을 이어가고 있지만, 노시환과 다년계약 과제에 밀린 게 사실이다. 구단 입장에선 자금 배분과 샐러리캡 전략상 핵심 전력의 우선 확보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사실상 내부 FA 협상은 노시환 협상이 마무리된 뒤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한 야구계 관계자는 "현재 한화 구단 최우선 순위는 분명히 노시환 다년계약 협상이다. 김범수와 손아섭의 FA 협상 결과가 계속 늦어지는 이유"라고 전했다. 





노시환은 2000년생으로 2019년 2차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한화에 입단한 뒤 1군에 빠르게 정착하며 중심 타자로 성장했다. 2023시즌에는 타율 0.298, 31홈런, 10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29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만들었고, 2025시즌에는 데뷔 후 처음으로 전 경기 출전에 성공하며 32홈런 101타점 OPS 0.912로 다시 한 번 리그 최정상급 타자임을 입증했다.

이런 노시환을 붙잡기 위해 한화가 올겨울 제시한 비FA 다년계약 규모는 연간 30억 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기존 야수 비FA 계약 중 최고 수준에 준하는 조건이다. 그러나 노시환은 FA 시장에 나왔을 때 더 큰 몸값을 예상하고. 최종 판단을 미루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FA 시장에서 야수 최고 계약은 양의지(두산 베어스)가 받은 4+2년 총액 152억원, 단순 4년 기준 최고액은 이대호(전 롯데 자이언츠)가 받은 4년 총액 150억원이다. 야구계에선 노시환이 2026시즌 종료 뒤 FA 시장에 나올 경우 이 기록을 넘어 총액 160억원 이상의 계약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노시환은 2000년생이라는 젊은 나이, 포지션 프리미엄(3루수), 우타 거포라는 희소성, 그리고 실적까지 모두 갖춘 S급 자원이다. 1년 후 FA 시장에선 거물급 야수 보강이 절실한 여러 구단이 거액의 돈다발을 준비할 가능성이 크다. 

한화는 이미 올겨울 FA 시장에서 강백호를 깜짝 영입하며 공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4년 최대 총액 100억원의 조건으로 강백호와 계약한 뒤 좌우 거포 조합인 강백호-노시환 중심 타선 체제를 가동하고자 한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노시환의 장기 계약 여부는 장기적인 팀 방향성이 걸린 셈이다.

과연 노시환이 2026시즌에 앞서 비FA 다년계약을 미리 맺고 한화와 장기 동행을 확정할지, 아니면 2027년 FA 최대어로 시장에 나설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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