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0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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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편집 당해 손흥민 투표 안 해! 개인적으로 불만 있어"…폭탄발언 대체 왜 나왔나?

기사입력 2026.01.05 22:35 / 기사수정 2026.01.05 22:35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영국 유력 기자 맷 로가 손흥민(LAFC)에게 투표하기 싫은 이유로 통편집을 거론해 눈길을 끌었다.

유튜브 채널 '셔틀 잇'은 지난 3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최고 기자들이 선정한 역대 최고의 이적 순위"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공개했다.

영국 유력지 '텔레그래프'의 로 기자와 영국 공영방송 'BBC'의 니자르 킨셀라 기자는 영상에 출연해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영입생 순위를 논했다.

후보엔 손흥민도 포함됐다.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뛰다 2015년 여름 이적료 2200만 파운드(약 428억원)에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했다.




로와 킨셀라는 손흥민과 프리미어리그 레전드 공격수 앨런 시어러를 두고 투표를 진행했는데, 이때 맷 로 기자가 "난 손흥민에게 투표 안 할거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을 투표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선 "손흥민 다큐멘터리 찍었는데 전부 편집당했다. 난 개인적으로 손흥민에게 불만이 있다. 편집된 걸 손흥민 탓으로 할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로는 손흥민이 아닌 시어러의 손을 들어줬다. 이는 정말 손흥민이 싫어서가 아니라, 경쟁자가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득점자인 시어러였기 때문이다.

실제 로는 이날 "난 토트넘 팬은 아니지만, 손흥민이 빌바오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렸을 때 손흥민을 시기한 사람은 정말 냉혈한이거나 아스널 팬일거다"라며 "난 손흥민을 좋아한다. 그는 정말 멋진 사람이고, 믿을 수 없을 만큼 훌륭한 업적을 남겼다"라며 손흥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킨셀라도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시대 토트넘 최고의 선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트로피도 들어 올렸고, 골잡이로서도 엄청난 영향력을 미쳤다"라며 손흥민에게 엄지를 치켜세웠다.

더불어 "선수들을 인터뷰하러 가면 항상 제일 먼저 멈춰 선다. 팀이 0-4로 지면 엄청 속상해하지만, 항상 프로답게 행동하고 눈을 마주치며 이야기한다. 그래서 우리 모두 손흥민을 좋아했다"라며 손흥민의 인성에 대해서도 감탄을 표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0년을 뛰는 동안 454경기 173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해 커리어 첫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들어올리기까지 했다.


사진=SNS / 셔틀 잇 유튜브 /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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