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07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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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하지 않은 역사극" '더 미션:K' 김동준→MJ·재윤, 선교사로 변신한 아이돌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6.01.05 13:00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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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프레스센터, 이창규 기자) 140년 전 조선의 새벽을 열었던 개척자들의 이야기를 재해석한 '더 미션: K'가 관객들을 만난다.

5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내셔널 프레스 클럽에서 2026 뮤지컬 콘서트 더 미션:K'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김동준, 리키, MJ, 재윤, 서범석, 장소영 총괄 프로듀서, 안진성 연출, 김은혜 작가가 참석했다.

'더 미션:K'는 조선에 도착한 네 명의 청년이 의료와 교육의 기틀을 다져온 여정을 토크쇼 형식과 K팝 퍼포먼스로 풀어낸 작품.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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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의 총괄 프로듀서 겸 음악감독은 다수의 뮤지컬 시상식에서 작곡상을 수상한 장소영이 맡았으며, 극본은 예능·라디오·뮤지컬 작가로 창작 영역을 확장해온 김은혜가 집필했다. 연출은 다양한 작품으로 안정적인 흥행과 완성도를 입증한 안진성 연출이 맡았다.

장소영 총괄 프로듀서는 작품의 제목에 담긴 의미에 대해 "한 마디로 정의하면 '푸른 눈의 선교사들의 조선 도전기'다. 이들의 이야기를 토크와 음악, 춤으로 새로운 형식을 빌어서 여러분들에게 선보이는 공연"이라며 "'미션'의 사전적인 의미로는 사명, 소명, 임무라는 의미가 있고, 'K'는 '한국'을 뜻하기도 하고, '지식', '노크' 등의 복합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고 전했다.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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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혜 작가는 "근대화가 전혀 시작되지 않았던 140년 전에 어떠한 정보가 없는 조선이라는 낯선 땅에서 사명을 갖고 환자를 고치고 교육을 실천했다는 사실 자체에 굉장히 놀랐다"면서도 "그런데 이를 나열하다 보니 재미가 결핍됐더라. 네 명의 위인들이 했던 일들을 철저히 팩트 체크하면서 이들이 조선에 적응하는 사건들을 넘버화해서 재미를 더했다. 위인전이나 역사극처럼 지루하지 않을까라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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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진성 연출은 "이렇게 재밌는 스토리를 어떻게 표현할까, 저도 연출을 맡았지만 네 분의 위인들을 잘 몰랐다. 제가 이 분들을 알아가면서 느낀 기분을 어떻게 전달할까 고민했다"며 "관객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아이돌 콘서트로 선택했고, 어떻게 잘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콘서트 형식으로 가면 이들이 제일 잘 할 수 있는 거겠다 싶었다"고 연출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국 최초의 서양식 병원인 제중원을 설립한 알렌 역을 맡은 MJ는 "아이돌로서 무대 경험이 많다 보니까 콘서트 형식이 자신 있었다. 세브란스와 관련된 역사 스토리를 공부하면서 저도 새로운 것을 많이 알게 됐다"고 전했다.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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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교육의 기반을 만든 언더우드 역을 맡은 재윤은 "작품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좋았고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관객 참여형 콘서트 분위기가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전했다.

올리버 로버트 에비슨 역을 맡은 김동준은 "에비슨 선생님께서는 '한 명의 환자를 고칠 게 아니라 천 명의 환자를 고칠 수 있는 의사가 필요하다'고 해주셨다. 제가 작품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이렇게 위대한 분을 잘 모르고 있었구나 싶더라"며 "지금의 편안함을 누리는 데에는 이 분들의 희생이 있었구나 싶었고, 이 분들을 알리기 위해 힘을 보태고자 참여했다"고 작품을 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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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장소영 총괄은 "자신이 하고 싶고, 가슴 뛰는 일들을 했을 뿐인데 하나의 씨앗이 열매가 돼 K컬처와 의료, 교육이 됐다. 이를 보면서 관객들도 지금 나의 미션이 무엇일지 생각해 보고 언젠가 그게 열매가 돼 또 회자가 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품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2026 뮤지컬 콘서트 '더 미션:K'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3일간 공연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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