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양준혁이 해외에서도 아내보다 방어 생각뿐인 모습을 보였다.
4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정호영의 일본 미식 워크숍 현장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정호영은 미식 워크숍 열겠다면서 양준혁, 김숙과 함께 일본 요나고로 향하는 비행기에 탑승했다.
정호영은 유명 셰프가 개발한 우동 기내식이 있다면서 양준혁, 김숙에게 기내식을 먹자고 했다.
양준혁과 김숙이 우동을 흡입하던 그때 정호영이 우동 기내식을 개발했다는 내용의 영상이 흘러나왔다.
정호영은 그제야 자신이 개발한 우동 기내식임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요나고 공항에 도착한 정호영 사단은 우연히 야구선수 김병현을 만났다. 김병현은 3일 전 요나고에 왔다가 한국으로 돌아가는 길이라고 했다.
정호영은 프로 창업러 김병현을 두고 "얘 끝났다"고 말했다. 김병현은 발끈하면서 "저 아직 안 죽었다"고 했다.
김숙은 정호영이 연미복을 입은 것 때문에 입국심사장에서 한참 동안 있다가 나온 에피소드를 말했다.
정호영은 사람들이 다 쳐다봤다면서 입국심사장에서 계속 일본에 뭐하러 온 거냐는 질문을 받았다고 전했다.
정호영은 미식 워크숍 첫 코스로 돗토리현 유명 수산시장을 찾아 어묵, 대게 등 시식에 나섰다.
정호영은 김숙과 양준혁은 챙겨주지 않고 혼자 시식을 하느라 바쁜 모습을 보였다. 참다못한 양준혁은 정호영 몰래 아이스크림을 먹는가 하면 대게 찐빵을 먹었다.
양준혁은 시장 안에서 방어를 발견하고는 정호영의 통역 도움을 받아서 상인에게 자신이 양식하는 방어를 사줄 수 없는지 물어보기도 했다.
양준혁은 무려 20만 원에 달하는 방어를 통으로 구입하겠다고 나섰다. 양준혁은 "제가 방어 아버지 아니냐"면서 만엔짜리 지폐가 수두룩한 지갑 안을 보여줬다.
양준혁은 일본 방어를 공부하려고 준비해온 것이라고 말했다.
정호영은 시장 안에서 단새우, 방어 등을 맛있게 먹는 꿀팁을 알려줬다.
양준혁은 방어를 맛보고 한국에 있는 방어가 생각났는지 박현선에게 연락해 방어부터 찾았다.
박현선은 "나를 찾아야지"라고 서운함을 드러냈지만 양준혁은 방어만 걱정인 모습이었다. 박현선은 "나 밥 먹는 거나 걱정하라"고 다시 한 번 얘기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