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윤주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모델 겸 배우 장윤주가 신인시절 노출 촬영 경험이 많았던 것을 고백했다.
3일 유튜브 윤쥬르 YOONJOUR 장윤주 채널에는 '2026년 도전이 필요한 분들에게'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장윤주는 모델 꿈을 갖게 된 계기부터 연습생, 신인 시절을 돌아보며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모델 연습생 기간, 계속해서 오디션을 보며 "다 떨어졌다"며 "1년에 6, 7차례 컬렉션 오디션, 그 외 광고 촬영 등 오디션이 있었는데 늘 다 떨어졌다"고 돌아봤다.
속상할 때를 묻는 질문에 장윤주는 "나도 활동을 해야할 시기가 지난 것 같은데, 나랑 같이 배웠던 친구가 데뷔하는 것들을 계속 보는 게 자존감을 낮게 하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는 '넌 아직 준비가 안 됐다', '지금 데뷔하면 안된다' 등의 말을 많이 들었다며 "이 길은 내 길이 아닌가 싶어서 모델을 포기하려고 했다. 엄마한테 '키가 클 줄 알았는데 안 크고 오디션 봐도 나를 원하는 데가 없고 그만해야 될 것 같다. 자신감이 없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장윤주의 어머니는 운동을 해보자고 제안, 장윤주는 수영과 웨이트를 했다고 했다. 하루도 안 빠지고 열심히 운동을 갔다는 장윤주는 "몸이 탄력이 생겨 키는 안 컸는데 자세가 더 좋아지고 자신감이 생기더라"며 오디션에 가서도 '그래 나 작아'하는 마음으로 자신감 있게 임했고, 이후부터 오디션에 붙기 시작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장윤주 채널
데뷔에 성공한 후에도, 고충이 있었다. 장윤주는 "조언을 들은 적도 있다. 데뷔 하자마자 나이도 어린데, 몸이 다른 모델들에 비해서 몸에 굴곡도 있고 이러다 보니 누드 촬영들이 많았다. 전신 누드는 아니어도 몸을 드러내고 탈의해야 하는 촬영을 했다"며 "저도 하면서 불편하고 하기 싫었던 적도 있는데, 몸이 예쁘다는 이유로 강요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 촬영들이 계속되니까 선배 언니들이 불러서 '윤주야, 네가 왜 계속 많이 벗는 촬영을 하니. 너 아직 어리다. 선배로서가 아니라 언니로서 걱정이 돼서 하는 얘기다. 그거 이제 하지마'라고 말해줬다"며 "언니들의 조언도 무슨 말인지 알겠는데 한편으로는 모델도 예술작품으로 퍼포먼스를 생각해야 하지 않나 싶었다. 벗었을 때에도 내가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서 자연스럽게 보여주면, 당당하게 보여주면 더 멋있지 않나 싶었다"고 개방적인 사고를 드러냈다.
장윤주는 "해외에서는 그게 되게 자유로운 퍼포먼스인데 국내에서는, 특히 내가 활동할 때는 생각이 조금 달랐다"면서 "언니들의 조언이 아프기보다는 따뜻하게 들렸다"고 이야기했다.
사진=유튜브 윤쥬르 YOONJOUR 장윤주, 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