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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패패패패패패! 안세영에 7전7패, 올해는 '꼭 한 번 이긴다' 자신!…"월투파 풀세트 끝 패배 만족, 많은 경험 쌓았다"

기사입력 2026.01.03 20:29 / 기사수정 2026.01.03 20:29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인도네시아의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세계 6위)가 안세영(삼성생명·세계 1위)과 풀세트 접전 펼친 경험을 거름삼아 도약을 기대했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은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와르다니는 2026년 최상위권 진출을 목표로 한다"라고 전했다.

와르다니는 인도네시아 배드민턴 여자 단식 최강자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을 목에 걸면서 10년 만에 대회 입상에 성공한 최초의 인도네시아 선수가 됐다.

세계 랭커로 등극한 와르다니는 지난해 12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시즌 왕중왕전 성격의 2025 BWF 월드투어 파이널에 참가했고, 이때 조별리그에서 안세영,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세계 3위) 등과 맞대결을 펼쳤다.



와르다니는 대회 여자 단식 A조 1차전에서 안세영에게 게임스코어 1-2(16-21 21-8 8-2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안세영과의 상대전적 7전 전패를 기록했다.

안세영 상대로 7연패를 기록했지만 와르다니는 여자 단식 최강자 안세영과 풀세트를 치른 점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이전 안세영과의 3번의 맞대결에선 모두 0-2로 완패했다.

와르다니는 BWF와의 인터뷰에서 "만족스럽다. 안세영을 3세트까지 끌고 가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내겐 정말 소중한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월드투어 파이널에 참가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 안세영, 야마구치 등과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고, 이 경기들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안세영과 야마구치는 코트 위에서 안정감과 일관성이 돋보였다"라며 "내가 1게임을 따냈지만, 그들은 첫 게임부터 마지막 게임까지 전술과 전략 면에서 시종일관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했다. 상위 4위권 선수들과 경기할 때는 그런 안정감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와르다니는 월드투어 파이널에서 얻은 경험을 거름삼아 훗날 안세영을 꺾기를 바랐다.

그는 자신의 목표에 대해 "월드투어에서 더 나은 성적을 거두고 더 많은 타이틀을 차지하고 싶다"라며 "그리고 야마구치, 안세영, 한웨(중국·세계 5위) 같은 상위 랭커들을 이기고 싶다"라며 밝혔다.

와르다니는 안세영과 함께 오는 6일부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말레이시아 오픈(슈퍼 1000)에 참가한다. 대회 8번 시드를 받은 그는 안세영과 만나기 위해선 결승에서 진출해야 한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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