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0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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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성우' 故 송도순, 오늘(3일) 영면…벌써 그리운 목소리 [엑's 투데이]

기사입력 2026.01.03 08:14 / 기사수정 2026.01.03 08:14

송도순
송도순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故 송도순이 영면에 든다. 

3일 오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고 송도순의 발인이 엄수된다. 고인은 지병으로 투병 중 지난해 12월 31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77세.

1949년생인 고인은 황해도에서 태어났다. 중앙대 연극영화과 재학 시절인 1967년 동양방송(TBC) 성우 3기로 입사했으며, 1980년 언론통폐합 후에는 KBS에서 성우로 활약했다. 

송도순은 '싱글벙글쇼', '저녁의 희망가요', '명랑콩트' 등을 진행했다. 특히 MBC 만화영화 '톰과 제리' 해설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 이밖에도  ‘101마리 달마시안’, ‘내 친구 드래곤’ 등을 맡기도 했다.

고인은 1975년 대한민국 방송대상 라디오 부문 대상, 2020년 보관문화훈장을 받았다. 방송에 출연해 갑상선암 투병 이후 은퇴를 생각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故 송도순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가수 남궁옥분 등 추모의 메시지를 전했다. 남궁옥분은 "지난 여름 만나 사진을 여러 장 찍었으나 가슴 아파 올리지 못한 사진이 내가 갖고 있는 생애 마지막 사진이 되었다. 멋진 언니! 사랑받고 사랑했던 언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하며 고인의 생전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송도순의 발인은 이날 오전 6시 20분 진행됐으며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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