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0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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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주사 이모' 정체는 해외 환자 유치업자…'약 전달책' 남편은 "모르는 일"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1.03 06:20

SBS '궁금한 이야기 Y'
SBS '궁금한 이야기 Y'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주사 이모'의 진짜 정체가 전해졌다.

2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연예계 주사 이모 게이트. 그녀의 진짜 정체는?' 편이 방송됐다.

제작진이 문의한 결과, '주사 이모' 이 씨는 자신이 주장했던 중국 병원에서는 물론, 한국에서도 의사 면허가 없는 인물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주사 이모는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 대표라고 적혀있는 명함으로 자신을 소개하면서 주변인들에게 신뢰를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제작진이 찾아간 해당 성형외과의 진짜 원장은 "저희 병원에서 처음 만났을 때는 본인을 해외 환자 유치업자로 소개했었다. 의사가 아니다"라며 주사 이모 논란에 자신의 병원이 거론되는 것에 억울함을 드러냈다.

이후 제작진은 주사 이모를 만나기 위해 직접 집을 찾아갔고, 찾아간 곳에서는 한 남성이 문을 열고 나왔다. 주사 이모의 남편 A씨는 약물 전달책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SBS '궁금한 이야기 Y'
SBS '궁금한 이야기 Y'


하지만 A씨는 "제가 모르는 사람이다. 지금 계속 이 집을 어마어마하게 찾아오는데, 대답하는 것도 힘들다"고 말했다.

집에서의 시술 여부를 묻는 제작진의 말에 A씨는 "그걸 시술했든 안 했든 나와는 상관이 없다"면서 옷을 갈아입고 나오겠다고 말하고 들어간 뒤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주사 이모의 지인들도 주사 이모의 과거를 전했다. 

한 지인은 "걔네 집에 자주 갔었다. 저한테 와서 보톡스를 한 번 그 집에서 놓아줬었다. 자기는 의사고 주사를 자기가 놓는다 하더라. 남편이 사무실 안에서 필러를 맞았나본데, 벌겋게 올라와서 부작용이 심하게 있었다"고 밝혔다.

12년 전 산부인과 조리원에서 주사 이모를 만났다는 또 다른 이도 "처음 만났을 때부터 자신을 의사라고 소개했다. 의대 2학년 재학 중에 지금의 남편을 만나서 딸을 낳았다고 하더라. 수술방에서 힘들게 일해도 성형외과에서 환자를 유치하는 게 더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라며, 지금은 의사를 안 한다고 했었다"고 말했다. 

한편 '주사 이모'의 존재는 박나래 전 매니저들의 폭로로 알려졌다.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지난해 12월 박나래의 갑질 등을 폭로하면서 그가 이른바 '주사 이모'로부터 불법 의료 행위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주사 이모'인 이 씨는 국내 의사 면허를 취득하지 않은 상태에서 오피스텔, 차량 등에서 박나래에게 수액 주사를 놓고, 항우울제를 처방하는 등 불법 의료 시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서울 강남경찰서는 '주사 이모'의 출국을 금지한 상태다.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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