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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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최진실 딸' 최준희, 성형중독 고백 후 "방송 무보정 보고 기절" [★해시태그]

기사입력 2025.12.29 09:36 / 기사수정 2025.12.29 09:36

KBS 2TV '개그콘서트'에 출연한 최준희.
KBS 2TV '개그콘서트'에 출연한 최준희.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개그콘서트'에 출연, 솔직한 외모 고민을 털어놓은 소감을 전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소통왕 말자 할매'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김영희는 "반가운 얼굴이 오셨다. 최진실 씨의 따님인 최준희 씨가 방청을 오셨다"며 객석에 앉아있는 최준희를 소개했다.

최준희는 "모델 일을 하고 있다. 같이 활동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뭘 느꼈냐면, 정말 아름답고 예쁜 거 하나로 모든 세상 사람들이 이 친구한테 친절하게 구는구나, 부럽다는 생각이 들면서 하루 종일 성형 앱만 본다"고 솔직히 밝혔다.



"외모적인 자존감이 꾸미고 살을 빼고 스타일링을 해도 만족이 안 된다"고도 덧붙인 최준희에 김영희는 "그러면 나는 일생을 멸시만 당했을까요? 반짝이 드레스 입고 왔는데 미러볼이라고 돌아가라고 하더라"며 "그래도 저를 좋아하는 분들은 외모가 아니라 다른 부분을 좋아해 주신다"는 조언을 했다.

이후 최준희는 자신의 개인 계정에 '개콘'에 출연한 자신의 영상을 공개하며 "외모 정병을 저기까지 들고 나감 ㅠㅋㅋㅋ"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제 지인들은 모두 알지만 전 제얼굴 보면 급격히 슬퍼지는 사람이라... 방송 무보정 보고 기절할것만 같네요.... 내년에는 제 자신을 좀 더 사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라는 출연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네티즌과 팬들은 "꼭 안아주고 싶다", "안녕하세요 하는 모습이 완전 최진실님", "엄마 얼굴이 보여요", "실물이 너무 예쁘던데요", "어머니만큼 예뻐요. 응원할게요" 등의 댓글을 달며 그를 응원했다.

한편 최준희는 과거 희귀난치성 질환인 루푸스 투병 당시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체중이 96kg까지 증가했으나, 꾸준한 치료와 식단 조절, 운동을 병행해 41kg까지 감량해 '뼈말라' 몸매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또한 그는 안면윤곽 수술을 비롯해 눈, 코 등의 성형수술 과정과 후기를 솔직히 밝혀 주목을 받았다.

사진= KBS 2TV, 최준희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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