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7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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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중고거래 빌런 찾아 나섰다(모범택시3)[종합]

기사입력 2025.12.26 23:12

오수정 기자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 방송화면 캡처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모범택시3'에서 이제훈이 중고거래 사기꾼을 잡기 위해 나섰다. 

2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 11회에서는 중고 거래 물품 사기를 치는 사기꾼을 잡기 위해 나선 김도기(이제훈 분)와 무지개 히어로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주임(장혁진)은 중고거래 사기를 당한 8살 어린이를 위해 사기꾼을 잡으러 직접 출동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최주임은 오히려 자신까지 500만원 사기를 당해 무지개 히어로즈 앞에 고민을 털어놨다. 

어쩌다가 500만원이나 사기를 당했냐는 물음에 최주임은 "그놈을 안심시키려고 돈을 먼저 입금한게 내 불찰이었다"고 말해 무지개 히어로즈를 답답하게 했다. 장성철(김의성)은 "온라인 범죄는 추적이 어렵다"고 했다. 

김도기는 사기꾼이  중고거래한 물건 대신 벽돌 택배를 보낸 것을 언급하면서 "벽돌 택배 송장번호 좀 알 수 있을까요? 조회 해보면 발신자 주소는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알아낸 주소지로 향했다. 

그리고 찾아간 그 곳에는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다 쓰러진 유민정이 있었다. 유민정도 알고보니 피해자였다. 오열하는 유민정의 모습이 김도기는 유민정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듣게됐다. 



유민정은 임신 중 외벌이 남편을 위해 생활비를 아끼려고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육아 용품을 구매했다. 하지만 유민정이 받은 것도 벽돌 택배였다. 이에 유민정은 사기꾼 아이디를 신고하면서 또 다른 피해자가 나타나지 않도록 글을 올렸다. 

그 때 유민정이 누군가로부터 전화를 받았고, 사기꾼이었다. 사기꾼은 "내 소개는 앞으로 벌어질 일들로 대신하겠다. 핸드폰부터 바꾸자"고 말하며 끊었고, 이후에 밤낮으로 유민정 핸드폰으로 전화와 문자가 왔다. 그리고 시키지도 않은 음식이 계속 배달되면서 유민정을 괴롭혔다. 

결국 전화를 바꿨지만, 바꾸자마자 또 사기꾼에게 전화가 왔다. 유민정은 "협박죄로 신고하겠다"고 했지만, 사기꾼은 "경찰이 아줌마 보호해줘? 경찰은 나 못 잡아. 그런데 나는 아줌마 잡을 수 있어요. 내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이라며 더 강하게 협박했다. 

유민정은 이사까지 했지만 사기꾼의 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유민정의 사연이 분노한 김도기와 무지개 히어로즈는 거짓 사이트를 만들어서 중고거래 사기꾼이 먼저 접근하게 만들어 사기꾼의 정보를 하나씩 캐나가기 시작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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