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2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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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교통사고 후유증 밝혔다 "장애 판정에 슈주 탈퇴 생각도…" (희님)

기사입력 2025.12.22 18:59 / 기사수정 2025.12.22 18:59

장주원 기자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김희철이 과거 교통사고 이후 후유증을 언급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김희철 Heenim'에는 '김희철 오드엔터테인먼트와 계약?!'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 유튜브 '김희철 Heenim' 영상 캡처
사진= 유튜브 '김희철 Heenim' 영상 캡처


이날 김희철은 "제가 공익을 가지 않았냐. 그때 우리가 훈련이 있었는데, 나를 아시는 분이 '우리 딸이 희철 씨 팬이다. 교통사고 크게 났다는데 괜찮냐'며 물어보신 적이 있었다"며 과거 이야기를 시작했다.

김희철은 "내가 '그런 것도 알아주시고 감사합니다' 그랬더니, 그분이 '문제될 수 있으니 한번 정밀 검사를 받아 봐라'라고 얘기를 하셨다. 그래서 병무청에 가서 정밀 검사를 받고 나니 모든 군사 훈련이 면제일 정도의 결과였다"고 털어놓았다.

사진= 유튜브 '김희철 Heenim' 영상 캡처
사진= 유튜브 '김희철 Heenim' 영상 캡처


이어 김희철은 "그 당시 병무청 관계자분도 '어떻게 공익을 하셨냐'고 하시더니, '장애 판정을 받으시는 게 나을 것 같다'고 하시더라. 차안에서 엄청 많은 생각이 들었다"며 사고 이후 검사 결과에 충격받았던 당시를 회상했다.

"사람이 멘탈이 나가더라. 막 짜증나고 그러면서 내가 나를 인정하기 싫고, 아프다는 걸 수긍할 수 없었다"는 속마음을 전한 김희철은 "장애 판정을 안 받고 왔고, 모든 게 짜증나고 예민했다"며 속상함을 드러냈다.

사진= 유튜브 '김희철 Heenim' 영상 캡처
사진= 유튜브 '김희철 Heenim' 영상 캡처


김희철은 "몸이 점점 비대칭이 됐다. 왼쪽이 다 부러져서 오른쪽은 정상인데 왼쪽이 점점 가라앉는다. 얼굴도 오른쪽으로 점점 휘어져 간다. 그래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하더라"라며 현재 상태를 설명했다.

사진= 유튜브 '김희철 Heenim' 영상 캡처
사진= 유튜브 '김희철 Heenim' 영상 캡처


김희철은 "아픈 걸 얘기하는 자체가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 그러면서 멤버들과 오해 아닌 오해가 쌓이다가, 동해가 '왜 이렇게 하기 싫어하는 거냐. 빠지면 되잖아'라고 했다. 그래서 '회사에 탈퇴시켜 달라고 얘기했다. 이 다리로 움직이질 못해서 나도 뺴 달라고 했다'고 이야기를 나눴다"며 부상으로 인한 멤버들과의 오해가 있었던 과거 이야기를 전했다.

김희철은 "정수를 포함한 모든 멤버들이 '탈퇴라는 말은 쓰지 말자. 너의 상황을 모두 아니까 탈퇴라는 말은 안 쓰면 안 돼?'라고 하더라. 그러면서 내 각오를 다졌고, 오롯이 슈퍼주니어 20주년에 내 몸과 영혼을 다 바치고 싶었다"며 속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김희철은 한 방송에서 과거 슈퍼주니어 교통사고 당시를 언급하며 "(사고 당시) 정신을 잃으면 죽을 것 같아 혀를 깨물며 버텼다”고 회상했다.

그는 “사고로 대퇴부가 부러져 키가 줄었다. 원래 185cm였는데 지금은 176cm 정도 된다”며 사고 후 신체적 변화를 밝히기도 했다.

사진= 유튜브 '김희철 Heenim'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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