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2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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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꺽정' 김홍표, 교통사고 당시 회상…"장애 입을 정도, 전성기 사고로 공황장애" (윤미라)

기사입력 2025.12.21 22:50 / 기사수정 2025.12.21 22:50

장주원 기자
사진= 유튜브 '윤미라' 영상 캡처
사진= 유튜브 '윤미라' 영상 캡처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임꺽정'으로 얼굴을 알린 배우 김홍표가 20여년 전 발생한 교통사고를 회상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윤미라'에는 '교통사고로 무너진 배우 김홍표 다시 삶을 연기하다'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 유튜브 '윤미라' 영상 캡처
사진= 유튜브 '윤미라' 영상 캡처


이날 윤미라는 후배 김홍표와 마주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윤미라는 결혼 후 아이가 생겼다는 경사를 발표한 김홍표에게 축하를 건네며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했다.

제작진은 "기사로만 접했는데, 되게 예전에 교통 사고가 크게 나셨다더라"라며 김홍표에게 궁금증을 드러냈고, 김홍표는 "97년도니까 24살 때였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김홍표는 "저희 차가 정면 충돌했다. 그래서 병원에 1년 동안 있었다"라고 밝혔고, 제작진은 "그 기사 보니까 죽음을 앞두셨을 정도였다고 하더라"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사진= 유튜브 '윤미라' 영상 캡처
사진= 유튜브 '윤미라' 영상 캡처


이어 김홍표는 "장애 입을 정도로, 활동 못할 정도로 다 다쳤다. 코도 심하게 부러졌었고, 피부도 세 번 갈아냈다. 화상 입으며 긁혀서 이마랑 볼을 박피를 했다. 정면충돌하며 파편이 많이 튀었다"며 교통사고로 입은 부상을 밝혔다.

김홍표는 "병원에서도 고관절 탈구는 잘 안 된다고 하는데, 엔진이 밀리면서 그거의 충격으로 고관절이 탈구가 돼서 골반뼈가 부러질 정도였다. 충격이 어마어마했다"고 전했다.

사진= 유튜브 '윤미라' 영상 캡처
사진= 유튜브 '윤미라' 영상 캡처


'임꺽정'에서 천왕둥 역을 맡았던 그는 당시 촬영 중 사고가 났다고 밝혔고, 윤미라는 "그게 한참 잘나가야 되는데"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김홍표는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있었다"고 밝히면서도 "병원에 1년 동안 누워 있으며 공황장애나 조울증 같은 마음의 병이 심했다. 그러나 조금씩 좋아지면서 사는 방향이 바뀌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사진= 유튜브 '윤미라'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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