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6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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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부부' 아내, 혼인신고 이틀 만에 외박한 남편 "침대에 칼 꽂아" 충격 (결혼지옥)[종합]

기사입력 2025.12.15 22:41 / 기사수정 2025.12.15 22:41

이승민 기자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엑스포츠뉴스 이승민 기자) '미러 부부' 아내가 남편의 충격적인 행동을 방송을 통해 고발하며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15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결혼 지옥')에서는 서로 같은 공포와 분노를 느끼는 '미러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아내는 남편과 함께 가게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장에서는 손님 응대와 장부 정리 등의 역할을 맡고 있다고 밝혔다.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그러나 평범해 보이는 일상 속에서도, 아내는 남편의 충격적인 행동을 털어놨다. 나란히 앉아 사전 인터뷰를 진행하는 도중 아내는 남편의 충격적 행동을 털어놨다. 

아내는 "혼인신고 후 살림을 합친 지 단 이틀 만에 남편이 술을 마시고 연락 없이 외출한 사건"을 언급했다. 

아내는 "거의 해가 뜰 때까지 연락이 닿지 않았다. 이후에 새벽이 되어 돌아왔다"며 당시의 불안을 회상했다. 이후 남편에게 이유를 물었을 때, 남편은 갑자기 화를 냈다고 말했다.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특히 충격적인 순간은 당시 원룸에서 발생했다. 부엌과 방이 함께 있는 작은 공간에서 남편이 부엌에서 칼을 가져와 침대 매트에 꽂았다는 것이다. 아내는 "그때 너무 놀랐다. 지금도 그 순간을 생각하면 충격적이었다"고 당시 심정을 고백했다.

반면 남편은 방송에서 "그런 의도는 아니었다. 상처를 입히려는 목적이 아니었다. 단지 '그만 살자'라는 의미였다"고 해명하며 자신의 행동을 설명했다. 하지만 아내가 느낀 공포와 충격은 쉽게 가시지 않았다.

이후에도 아내는 위장약 없이 밥을 먹지 못한다고 고백하며 심각한 스트레스에 고통받고 있음을 호소했다. 또한, 남편은 고의로 아내의 뺨을 때리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털어놓으며 문제 행동을 이어갔다. 

이번 방송은 단순한 부부 갈등을 넘어, 폭력적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느껴지는 심리적 불안과 신체적 고통까지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경악을 자아냈다. 

사진= MBC

이승민 기자 okpo23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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