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5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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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불과 재' 3000명 제작진이 4년 공들인 시퀀스…미공개 콘셉 아트도 '파격'

기사입력 2025.12.15 14:08 / 기사수정 2025.12.15 14:08

영화 '아바타: 불과 재'
영화 '아바타: 불과 재'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아바타: 불과 재'(감독 제임스 카메론)가 '아바타' 시리즈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보적인 비주얼 탄생의 비하인드가 담긴 콘셉트 아트 5종을 공개했다.

'아바타: 불과 재'는 제이크와 네이티리의 첫째 아들 네테이얌의 죽음 이후 슬픔에 빠진 설리 가족 앞에 바랑이 이끄는 재의 부족이 등장하며 불과 재로 뒤덮인 판도라에서 펼쳐지는 더욱 거대한 위기를 담은 영화다.

지난 12일 국내에서 진행된 화상 기자 간담회를 통해 "'아바타: 불과 재'의 모든 장면을 공들여 만들었다"라고 전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말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콘셉트 아트가 공개됐다.

영화 '아바타: 불과 재'
영화 '아바타: 불과 재'


공개된 자료는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 만들어졌다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사실감 넘치고 디테일하게 '아바타: 불과 재' 속 판도라의 세계관을 담아 시선을 집중시킨다.

실제 영화 속 장면과 놀라운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이번 콘셉트 아트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아바타' 제작진이 머릿속에 그려온 장면들이 그대로 스크린 위에 구현됐음을 보여주며, 초기 설계 단계부터 최종 상영까지 촘촘하게 세계관을 그려나가는 제작진의 '완성형 프리 프로덕션'을 실감하게 한다.

영화 '아바타: 불과 재'
영화 '아바타: 불과 재'


특히 이번 작품에 새로이 등장하는 바람 상인이 타고 다니는 메두소이드와 재의 부족을 이끄는 바랑과 그들의 터전은 실제 영화 속 장면과 비교했을 때, 완벽히 구현돼 놀라움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아바타: 물의 길'에 이어 이번 작품에서도 그려질 드넓은 판도라 바다와 RDA의 거대한 함선들도 한층 더 웅장하게 표현돼 이번 작품이 선사할 시네마틱 경험의 정점을 예고한다.

영화 '아바타: 불과 재'
영화 '아바타: 불과 재'


"'판도라'는 어떤 이야기도 가능한 도화지 같은 곳이다. 3000명의 제작진이 4년에 걸쳐 모든 시퀀스들을 만들었다. 전 세계 관객들을 꿈과 같은 환상의 세계로 안내할 것"이라 전한 제임스 카메론의 말처럼 단순히 볼거리가 가득한 비주얼을 넘어 극장에서 마주하게 될 경이로운 순간들이 관객들에게 어떤 감정과 몰입을 선사할지 기대감을 높인다.

'아바타: 불과 재'는 17일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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