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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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의지하는 모습 너무 싫어"…'논란' 박나래, 父 언급 재조명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2.15 11:58

박나래, 엑스포츠뉴스DB
박나래,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방송인 박나래가 갑질 의혹, 불법 의료 시술 등의 의혹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그가 과거 아버지의 '음주'를 언급한 것이 재조명되고 있다. 

박나래는 지난 2016년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 게스트로 출연해 일을 하지 않고 술만 마시는 아버지의 사연을 들었다.

당시 그는 "아버지를 보면서 화가 나기도 했지만 짠하다는 생각도 들더라. 저도 어렸을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힘드셨는데 술을 좀 많이 드셨다. 일을 안 한다는 것보다 술에 의지하는 모습이 너무 싫더라"면서 "누워 있고 술만 드시는 게 너무 싫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박나래는 "가게를 되게 많이 했다. 문구점부터 치킨집, PC방. 중학교 때 아버지가 아는 분이랑 건설사무소를 차렸는데 사기를 당했다. 그때 충격을 받아서 일을 안 했다"며 "44살, 너무 젊고 뭐든 할 수 있는 나이인데 술만 드시다가 술 때문에 돌아가셨다"고 덧붙였다. 

"제가 나이도 너무 어렸지만 힘든 걸 우리한테 얘기하고 같이 나눴으면 좋았을 걸"이라며 속상해 하기도 했다.

그러나 박나래의 '갑질 의혹'의 중심엔 '술'이 있다. 박나래가 술 강요를 하며 폭언을 했고, 박나래가 던진 술잔에 전 매니저가 맞아 다쳤다는 폭로가 나왔기 때문. 박나래가 애주가로 잘 알려졌던 만큼, 그의 '술'로 인한 '갑질'이 더욱 충격을 줬다. 

더불어 박나래는 의료 면허가 없는, 이른바 '주사이모', '링거이모'를 통해 반복적으로 의료 행위, 약 처방을 받아왔다는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다. 

한편 박나래는 논란 이후 tvN '놀라운 토요일', MBC '구해줘! 홈즈', '나 혼자 산다' 등에서 하차한 상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SBS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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