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에브리원 '히든 아이'
(엑스포츠뉴스 김지영 기자) '히든아이'에서 충격적인 13개월 영아 사망 사건을 다룬다.
15일 MBC 에브리원에서 범죄 분석 코멘터리 프로그램 ‘히든아이’에서 고위험 약물 오투약으로 생후 13개월 영아가 사망에 이른 사건을 집중 조명한다.
먼저 ‘현장 세 컷’에서는 외제차를 훔쳐 달아난 남성이 도로 한복판에서 벌인 아찔한 도주극이 공개된다. 식당 앞에 주차된 외제차를 유심히 살피던 남성은 순식간에 차량을 탈취해 무려 40km를 질주하며 도주했다. 한 시간이 넘는 추격 끝에 경찰이 차량을 포위했지만, 남성의 광기 어린 폭주는 쉽게 멈추지 않았다. 결국 경찰은 최후의 방법을 선택했고, 남성은 마지막 발악으로 8차선 도로를 가로지르며 도주를 시도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김동현은 “제정신 아니네”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도로 한복판을 아수라장으로 만들며 시민들을 위협한 남성이 직접 밝힌 황당한 도주 이유는 무엇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라이브 이슈’에서는 고위험 약물 오투약으로 생후 13개월 영아가 사망에 이른 충격적인 의료 사고의 전말을 집중 조명한다. 해당 약물은 체중 1kg당 0.01mg만 투여해야 하지만, 기준치의 50배에 달하는 양이 정맥으로 직접 투여되며 비극이 발생했다.

MBC 에브리원 '히든 아이'
유림이는 코로나19 악화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유가족은 사망 6일 만에 오투약 사실을 통보받았다. 진상 규명을 위해 의무기록을 확인한 유가족은 가장 중요한 투여 약물 항목이 비어 있다는 점을 발견했고, 병원이 제공하지 않았던 자료에서는 오투약의 진실을 의도적으로 삭제하려 한 흔적까지 드러났다.
더욱이 사건 발생 8개월 뒤 병원 측이 유가족에게 상식 밖의 제안을 했던 사실도 밝혀져 충격을 더했다. 이에 김동현은 “부모를 두 번 죽이는 일”이라며 분노를 표했다.
진실을 감추려 한 내부자의 정체와 13개월 영아 사망 사건의 충격적인 전말은 오는 15일 오후 8시 30분 ‘히든아이’에서 공개된다.
사진=MBC에브리원 '히든아이'
김지영 기자 wldudrla06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