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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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교환, 이옥섭 감독과 12년 열애 비결 "후져 하는 포인트 같아"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2.15 10:01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구교환이 이옥섭 감독과의 12년 열애 비결을 털어놨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시상 멘트는 대본이었니 애드리브였니 또 소정이는 누구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정재형은 구교환이 이옥섭 감독과 함께한 영화 '메기'(2019)를 언급하며 "연인과 작업하면 힘든 점은 없나. 어떻게 소통하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구교환은 "누군가 강하게 이야기할 때는 다 이유가 있는 것 같다. 그럴 때는 한 번 더 돌아보게 된다"고 서로 존중하는 두 사람만의 소통 방식을 언급했다. 



이어 이옥섭 감독에 대해서는 "나를 흥미롭게 담아주는 사람 중 한 명이다. 그 친구가 나를 새롭게 바라볼 때 새로운 자극을 느낀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좋아하는 건 서로 다를 수 있지만 후져하는 포인트가 같다"고 했고, 이에 정재형은 "그게 진짜 중요하다"며 공감했다.

또 구교환은 "스트레스를 함께 나누고 있다는 느낌"이라며 "경쟁이나 주도권이 아닌 동등한 파트너십이 우리 관계를 오래 지탱하게 해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지난 7월에는 이옥섭 감독과 함께 유튜브 채널 '살롱드립' 100회 특집에 동반 출연을 하며 공개 석상에 함께 등장하기도 했다. 



당시 구교환은 짧은 기간 동안 급속도로 가까워졌다는 이옥섭 감독과 MC 장도연의 관계에 대해 "두 분이 번개로 만나신다. 저랑 둘이 있다가도 '친구 만나고 올게'라고 한다. 질투가 나기도 났다. 처음에는 '두 분이 친해졌으면 좋겠다'였는데 생각보다 과하게 친해서 마음고생을 많이 하고 있다"고 장난 섞인 질투를 드러내기도 했다. 

영화적 동반자인 두 사람은 올해 초 크랭크업한 영화 '너의 나라'(가제) 공동 연출을 함께하기도 했다. 구교환은 연출과 동시에 배우로서도 활약할 예정. 특히 두 사람의 절친인 장도연과 호흡을 맞춘다고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2008년 데뷔한 구교환은 영화 '꿈의 제인', '메기', '모가디슈', 드라마 '반도', 'D.P.'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오는 31일 영화 '만약에 우리'(감독 김도영) 개봉 예정이다. 

사진 = 평창국제영화제, 요정재형, 테오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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