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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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시상식 어쩌나…'논란' 박나래·조세호, 나란히 간판 예능 하차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2.09 11:30

박나래 조세호, 엑스포츠뉴스DB
박나래 조세호,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논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박나래와 조세호가 각기 다른 이유로 출연 예능에서 하차했다. 심지어 채널 대표 프로그램이다.

박나래는 최근 전 매니저들의 폭로로 인해 갑질 의혹에 휩싸였다. 특수상해,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안주 심부름, 술자리 강요, 폭언 등이 이유. 더불어 이른바 '주사 이모'를 통해 불법 의료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까지 더해지면서 논란이 거세졌다. 



박나래는 소속사를 통해 해명하고, 직접 입장을 밝히기도 했으나 논란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았다. 결국 그는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하고 MBC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와 tvN '놀라운 토요일' 등 오랜 시간 함께해온 프로그램에서 사실상 하차하게 됐다. 

조세호는 비슷한 시기, 조폭연루설의 주인공이 됐다. 각종 범죄 제보 채널을 운영하는 A씨가 조세호와 조직폭력배 B씨의 친분 의혹을 제기하고, 조세호가 B씨로부터 고가의 선물을 받았다는 폭로를 한 것. 조세호 측은 B씨와 지인임을 인정하면서도, 의혹에 대해선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으나 논란은 역시나 지속됐다. 

특히 A씨는 조세호가 정상적으로 활동을 이어오자, 추가 폭로를 예고하기도. 이에 추가폭로가 예고된 9일, 조세호는 KBS 2TV '1박 2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하차한다고 알렸다. 



이들이 고정 출연해온 프로그램은 각 채널의 대표 예능프로그램이기도 하다. 그중에서도 지상파에서 방송되고 있는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와 '1박 2일'은 올 연말, 시상식이라는 축제를 앞두고 있다. 이들 출연 프로그램은 물론이고 두 사람 역시 수상 가능성이 높은 후보였을 터. 그러나 채널도, 프로그램도, 함께 출연해온 멤버들도 시상식을 즐길 수 없는 상황을 맞았다. 

더욱이 MBC의 경우 최근 이이경의 사생활 루머 이후 하차를 권유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미지에 타격을 입기도 한 바. 올 연말 예능 시상식은 마냥 화기애애한 분위기일 수 없게 됐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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