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8 14:28
연예

'감스트·이세돌·제갈금자'…SOOP, 스트리머 로밍형 스포츠 라이브 강화

기사입력 2025.12.07 21:00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SOOP이 스트리머 중심 ‘현장 로밍형’ 라이브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 SOOP은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만의 강점을 내세워 실시간 소통과 현장 연동성을 극대화한 캐주얼 스포츠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9월에는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 모터 스포츠 리그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서 '슈퍼레이스 탐방대'를 진행했다.
 
다수의 인기 스트리머가 참여한 탐방대는 각 라운드 레이싱 현장의 에피소드, 레이싱 모델 스트리머 팬들과의 기념 촬영, 선수 인터뷰 등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달했다.

지난 11월 열린 '2025 광주세계3쿠션당구월드컵'을 통해서도 캐주얼 스포츠 콘텐츠를 선보였다. 특히, SOOP은 축구 중계로 잘 알려진 스트리머 '감스트'를 대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감스트는 홍보대사로서 '당구월드컵' 현장을 찾아 대회 분위기를 전달했다. 감스트와 여자 3쿠션 국내 랭킹 3위 허채원 선수의 해설로 진행된 당구 경기 중계가 동시 시청자 2만 명 이상을 기록하기도.



더불어 SOOP 스트리머 '박틸다'는 당구 대회장을 누비며 모바일 방송을 진행했다.

SOOP은 지난 11월 19일(수)부터 23일(일)까지 '제20회 대한체육회장배 2025 전국당구대회'와도 함께했다. SOOP은 이 대회를  독점 생중계했으며, 본인 경기를 라이브로 방송한 선수들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버추얼에서도 캐주얼 스포츠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주요 사례로는 버추얼 아이돌 그룹 '이세계아이돌' 멤버 '릴파'가 주최한 '릴파 버추얼 복싱 대회(릴복대)'가 있다.

이 대회는 버추얼 스트리머 릴파와 스트리머 감스트가 공동 중계를 맡았다. 가상과 현실 기반 스트리머가 함께 참여한 것.

대회에는 감독과 선수 포함 스트리머 32명이 참여했다 각 팀 감독은 VRChat에 연동된 촉각 슈트(Haptic Suit)를 통해 풀 트래킹(Full Tracking)으로 선수들의 타격을 실제로 체험하는 독특한 방식을 택했다. 대회에 앞서 실제 활동 중인 VR 전문 복서 8명을 외부 코치로 영입하기도.



버추얼 스트리머 '제갈금자'가 진행하는 마인드 스포츠 전문 토크쇼 '금수쇼'에는 최근 바둑 기사 이세돌 9단이 모션캡처 버추얼 캐릭터로 출연했다. 이세돌 9단은 프로 기사 시절 에피소드를 소개하고, 바둑 기반 보드게임을 함께 플레이했다.

사진 = SOOP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