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SBS '런닝맨' 방송 캡처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방송 중 컨디션 난조로 병원으로 향했던 지예은이 복귀했다.
7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저녁 식사를 준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회에 이어 통영의 아들 허경환과 함께 통영 낭만 투어 '낭만 이 맛 아닙니까' 레이스를 이어가며 통영의 생참치로 저녁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저녁 식사를 준비하는 데 열중이었던 '런닝맨' 멤버들. 삐그덕거리는 팀워크를 보여 주는 팀이 있는가 하면, 요리 실력을 뽐내며 요리를 마무리하고 있을 때쯤, 병원에 갔던 지예은이 촬영장으로 복귀했다.

사진= SBS '런닝맨' 방송 캡처
발랄한 목소리로 "저 왔어요"라며 멤버들에게 복귀 소식을 알린 지예은의 모습에 '런닝맨' 멤버들은 시선을 집중했다. "괜찮아졌냐"며 걱정이 담긴 질문에 지예은은 "완전 좋아졌다"고 답했다.
링거액을 맞고 회복한 지예은은 "얼굴도 괜찮아졌죠!"라며 멤버들에게 질문하자, 멤버들은 "더 예뻐졌다. 낯빛이 좋아졌다"며 안심과 함께 환영의 인사를 건넸다.

사진= SBS '런닝맨' 방송 캡처
씩씩하게 저녁 식사 준비를 돕기 위해 발걸음을 옮긴 지예은은 "저 이제 뭐 하면 돼요?"라며 복귀하자마자 '런닝맨' 멤버들을 돕기 위해 나섰고, 양세찬은 "넌 그냥 먹기만 하면 된다"며 컨디션 난조로 병원까지 갔다 온 지예은을 말렸다.
지석진과 유재석 역시 "먹기만 하면 돼. 앉아 있어라. 먹짱이 딱 먹을 때 왔네"라며 막내 지예은을 챙기는 듯한 멘트와 함께 유머 섞인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SBS '런닝맨' 방송 캡처
한편, 지예은은 지난 11월 30일 방송 중 잠시 자리를 비웠고, 유재석은 "갑자기 감기 기운이 올라와서 근처 병원을 갔다 오라고 했다"며 지예은의 컨디션 난조를 알렸다.
유재석은 "오늘 1박 2일인데 열이 나서 몸 컨디션이 100%가 아니다. 연달아 촬영을 했다"며 아직 회복을 채 하지 못했지만 몸살 기운까지 심해진 지예은의 몸 상태를 설명했다.
앞서 지예은은 지난 8월 건강검진에서 갑상선 기능 저하증 진단을 받고, 치료와 회복을 위해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약 두 달 만에 '런닝맨'으로 복귀했다.
사진= SBS '런닝맨'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