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실, 손보승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방송인 이경실의 아들 손보승이 군 복무 중 영리 활동 의혹에 대한 감찰 조사를 받는다.
4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국방부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52사단 감찰실이 육군 상근예비역 손보승의 영리업무 및 겸직 금지 위반 의혹 관련 신고를 접수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52사단 감찰실은 손보승의 쇼핑몰 운영 기간, 수익 발생 여부, 겸직 허가 신청 여부, 군무 지장 여부 등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제30조(영리행위 및 겸직 금지)에 따라 군인의 영리 활동 및 겸직은 금지되며, 군무 외 영리 활동 및 무단 겸직은 징계 사유에 해당한다. 상근예비역은 현역 병사와 동일한 수준의 징계 규정을 적용받기 때문에, 영리 행위 및 겸직 금지 위반은 군기교육대(영창)나 휴가 제한 등 처분이 내려질 수 있다.
앞서 이경실은 케이지 사육인 난각번호 4번 달걀을 다소 비싼 가격에 판매해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이경실은 '품질'을 강조하며 해명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 가운데 해당 달걀 브랜드 공식 판매처의 대표가 이경실의 아들인 손보승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군 복무 중 영리활동을 했다는 의혹도 불거졌다.
손보승은 지난 6월 입대해 상근예비역으로 복무 중으로, 해당 사이트는 뒤늦게 폐업 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