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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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 '11살 연하' ♥원지안과 로맨스에 입 열었다…"부담 有, 얼굴 열심히 관리" (경도를 기다리며)[종합]

기사입력 2025.12.04 17:04

'경도를 기다리며' 제작발표회 박서준, 원지안
'경도를 기다리며' 제작발표회 박서준, 원지안


(엑스포츠뉴스 구로, 이유림 기자) 배우 박서준이 11살 나이 차이가 나는 원지안과의 로맨스 호흡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4일 서울 구로구 더 링크호텔 서울에서 JTBC 새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임현욱 감독과 배우 박서준, 원지안이 참석했다.

'경도를 기다리며'는 두 번의 연애를 하고 헤어진 이경도(박서준 분)와 서지우(원지안)가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로 재회해 짠하고 찐하게 연애하는 로맨스 드라마.

박서준은 1988년생(만 37세), 원지안은 1999년생(만 26세)으로 두 사람의 나이는 11살 차이다. 나이 차이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는지 묻자 박서준은 "부담이 있었다. 그래서 지안 씨를 만나보기 전까지 걱정을 많이 했다. 외적으로도 차이가 날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만나서 대화를 해보니 굉장히 성숙하더라. 이 친구가 어떤 세월을 보냈는지 모르겠지만 굉장히 성숙하다. 지금도 제작발표회에서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면 경험이 많은 노련한 느낌이 나는 부분이 있다"고 원지안의 성숙한 모습을 칭찬했다. 

'경도를 기다리며' 제작발표회, 박서준
'경도를 기다리며' 제작발표회, 박서준


그는 "그런 성숙한 부분들이 처음부터 느껴져서 부담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면서도 "부담을 느껴서 관리를 열심히 했다. 조금이라도 (얼굴을) 당겨보고자..."라고 말하면서 나이 차이로 인해 리프팅까지 신경썼음을 드러냈다. 

원지안은 어땠을까. 부담이 되지 않았다고 밝힌 그는 "외적인 모습에 있어서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제가 나이에 비해서는 확실히 (원래 나이 보다) 더 있게 봐주시기도 하고 저도 그렇게 생각한다. 외적인 부분에 있어서 너무 내가 어려 보일 거라는 생각은 전혀 안 했다"고 했다.

'경도를 기다리며' 제작발표회
'경도를 기다리며' 제작발표회


그는 오히려 박서준에게 도움을 받았다고 말하며 "극 중에서 20대부터 30대까지 다뤄야 되는데 저는 아직 30대를 겪지는 않았다. 그래서 30대 연기를 하는데 있어서 고민이 많았는데 그럴 때마다 선배 따라서 해보면 되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편하게 대해주시기도 했고, 대화도 너무 잘 통했다. 큰 거리감을 느낀 적이 없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임현욱 감독은 두 사람의 캐스팅에 대해 "당연히 거리감도 있겠지만 제일 중요한 건 두 분의 케미라고 생각했다. 저희는 확신을 했다. 두 분의 케미가 우리가 원하는 경도와 지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신뢰를 보였다.

한편 JTBC 새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는 오는 6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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