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선우용여가 색다른 변신에 도전했다.
3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는 '81세 선우용여가 40년 젊어진 전문가들의 미친 스타일링 비법 최초공개 (+땅뺏긴 슬픈 사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화보 촬영에 들어간 선우용여는 '반항의 아이콘' 제임스 딘 콘셉트 분장에 임했다. 예시 사진 중 담배를 문 사진을 본 유튜브 제작진은 "담배는 못 피시는데 무는 건 느낌이 괜찮다"고 말했다.
에디터는 "담배 괜찮냐"라고 물었고, 선우용여는 "표시(담배 피우는 모션)는 하죠"라며 "내가 분장실에서 항상 많이 봤다. 진짜 담배 피는 여자들 보니까 꼭 의자에 기대더라"라고 흉내냈다.
제작진이 "누가 그렇게 꼴초냐"라고 묻자 선우용여는 "난 말하고 싶지 않다"며 선을 그었다.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
이어 선우용여는 샤론 스톤을 언급하며 "저러고 싶은데 안 된다. 남자가 나한테 접근하려고 하면 내 행동에 문제가 있는 줄 알고 의기소침해진다"고 말했다.
그는 "(연기 하면서) 남자 꼬시는 역할을 한 번도 해본 적 없다"며 영화 '아씨'에서 첩 역할을 했던 것을 언급하며 "그건 지가 날 꼬신 거지, 내가 걜 꼬셨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콘셉트 브리핑을 하던 중 '남을 업신 여긴다'라는 내용이 나오자 선우용여는 "나 업신여기는 거 못하는데"라며 부담스러워 하면서도 강렬한 변신에 성공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