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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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 딸' 서동주, '美 변호사' 의혹에 "현재 직함=이사"…로펌 언급·졸업장 인증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2.03 07:25 / 기사수정 2025.12.03 17:50

방송인 겸 변호사 서동주.
방송인 겸 변호사 서동주.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방송인이자 변호사 서동주가 자신의 직업에 대해 입을 열었다.

2일 유튜브 채널 '서동주의 ‘또.도.동'' 채널에는 '퇴근 후에도 퇴근이 없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서동주는 촬영이 끝난 후 늦은 저녁 집에 온 후 모습을 공개했다. 화장을 지운 그는 "하루의 마지막일 거 같은데 사실 촬영 끝나고 저녁에 할 일들이 있다. 변호사 일을 계속 하고 있어서 다시 작업할 예정이다"라며 방송 퇴근 후의 출근을 고백했다.



서동주는 "한국에 와서 방송, 작가 활동을 하고 그림 그리는 작가 활동도 하면서 뷰티 사업도 한다. 그 일을 다 하며 변호사 일을 그만둔 건지, 앚아직 한다면 왜 하는지 궁금해하시더라. 본업이 변호사인데 그 일을 하냐 질문을 해주시더라"라며 자신의 직업 의혹을 언급했다.

이어 "일단 미국 회사는 아니고 부산에 있는 한국 회사다. 그 회사 일만 하는 소속 변호사다. 대표가 저에게 이사라는 직함을 주셨다. CLO다"라며 "너무 거창해서 이사라고 이야기 안하고 법률 자문 혹은 사내 변호사라고 이야기한다. 주인 의식은 있지만 사내 변호사로 생각하면 된다"고 현재 직업을 밝혀 눈길을 끈다.



"미국 변호사가 한국에서 어떤 일을 하냐 묻더라. 어떤 분은 자기가 이혼 할까 말까 물어보더라"라고 이야기한 서동주는 "전 그것과 관련 없다. 미국은 연방법, 주법이 다 다르다. 주마다 시험도 다 다르게 있다. 전 캘리포니아 시험을 본 미국 변호사다"라고 자세히 밝혔다.

또한 "거기서도 지적 재산, IP 관련 일을 했다. 저는 그 중에서도 상표 등록 관련이다. 한국에서도 재택을 했고, 미국 로펌 일을 집에서 한 거다"라며 한국에서도 미국 변호사 일을 했음을 강조했다.



그는 "미국에서 변호사 일을 하면 생각보다 어렵다. 대형 로펌이라 일이 많고 글로벌 클라이언트가 많았다. 다양한 나라에 클라이언트가 있어서 미국 시간엔 밤이고 새벽인데 답해야 했다. 밤낮 나누지 않고 일했다. 그 대가로 돈을 많이 벌었다. 많이 벌려면 피터지게 일해야 한다는 옛날 생각이 있다"고 솔직히 전했다.

현재는 일이 다양해 힘듦을 돌려막기 할 수 있다며 지금이 훨씬 행복하다는 서동주는 현재 UN 협업 관련 일을 하고 있다고.



서동주는 "서류 보여주는 게 처음이다. 그러니 (변호사라는 걸) 안 믿었을 수도 있다"며 "MIT 졸업장 저 맞죠, 수학과 나왔죠"라며 직접 졸업장을 인증한 후 대학원 와튼 스쿨 졸업장까지 인증했다.

한편 서동주는 고(故) 서세원과 방송인 서정희의 딸로, 2010년 재미교포와 결혼했으나 2014년 이혼했다. 지난 6월 엔터업계 종사자와 재혼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서동주의 '또.도.동' 채널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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