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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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도 응원했는데…'개그맨 26호 부부' 못 보나? 신봉선 "♥유민상 결혼=막말"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2.02 17:36 / 기사수정 2025.12.02 17:36

신봉선-유민상.
신봉선-유민상.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코미디언 신봉선이 유민상과의 '개그맨 26호 부부' 탄생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신봉선이 출연했다.

이날 김태균은 "(신)봉선 씨가 안 나오는 동안 어마어마한 사건이 있었다. '유민상·신봉선 개그맨 26호 부부되나' 이런 기사들이 쏟아지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에 신봉선은 "제 유튜브 채널에서 우리끼리 재밌자고 '나는 솔로' 같은 걸 했다. 동기다 보니까 한 표씩 주고 받았는데 그게 마치 연결이 됐다. 사람들이 기사 난 김에 결혼하라고 막말을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유민상 씨와 제가 부부가 되는 그림은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ㄴ신봉선ㄱ' 채널 캡처.
'ㄴ신봉선ㄱ' 채널 캡처.


김태균은 "보는 사람은 재미있을 것 같다"며 웃었고, 신봉선은 "그들을 위해 내가 결혼할 순 없지 않나"라고 울분을 토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짝은 어디에나 있다는데 내 짝은 어디 갇혀 있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앞서 지난달 신봉선의 유튜브 채널에는 SBS Plus·ENA '나는 솔로'를 패러디한 '개그맨 나는 솔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신봉선과 유민상을 비롯해 박은영, 장효인, 한윤서, 류근지, 서남용, 김성원 등 솔로 동료 코미디언들이 초대된 가운데, 유민상은 이 자리에서 "작고 아담하고 귀여운 스타일이 이상형"이라고 강조했다. 신봉선은 "결혼식에서 이적의 '다행이다'를 축가를 부르고 싶다. 신랑에게 너무 감사한 마음이라서"라며 결혼식 로망을 공개하기도.

신봉선 채널 캡처.
신봉선 채널 캡처.


최종 투표 결과 유민상과 신봉선, 류근지와 한윤서가 커플로 결정됐다. 신봉선은 "저를 선택해줘서 고마워요. 저희 커플이 됐습니다"라고 공표했다. 유민상은 "조만간 공식 발표가 있을 테니 많이 찾아와 달라"라고 농담을 던졌다.

이후 '개그맨 26호 부부' 탄생이라는 헤드라인이 쏟아지며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폭발적인 관심에 결국 두 사람은 카메라를 켜고 해명에 나섰다.

신봉선은 "오늘 아침부터 박미선 선배님이 연락 주셨고, 임하룡 선배님은 전화까지 주셔서 축하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유민상은 탄식하며 '개그맨 26호 부부 탄생'이라는 기사에 대해 "내용증명을 보내겠다"고 우스갯소리를 했다. 

신봉선은 "솔직히 오빠가 적극적으로 해명하자고 하는 것도 자존심 상한다"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ㄴ신봉선ㄱ'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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