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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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촬영 중 사고로 응급실行…남아공 합류 무산 "미안하다" 결국 하차 (극한84)[종합]

기사입력 2025.11.30 22:36 / 기사수정 2025.11.30 22:36

이승민 기자
MBC '극한 84'
MBC '극한 84'



(엑스포츠뉴스 이승민 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추성훈이 부상으로 응급실에 다녀왔다고 말했다.

30일 방송된 MBC '극한 84'에서는 기안84가 생애 처음으로 트레일러닝에 도전하는 크루 결성기가 공개됐다.

이날, 기안84의 러닝 크루원을 만나는 이야기로 방송이 시작됐다. 네일샵에서 기안84는 추성훈과 만남을 가지며 크루원의 우애를 다녔고, 이후 배우 권화운이 합류해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떠나게됐다.

MBC '극한 84'
MBC '극한 84'


떠나는 당일, 먼저 도착한 기안84와 권화운은 함께 추성훈을 기다렸다. 하지만 추성훈은 목발을 짚은 채 심각한 얼굴로 공항에 등장했다.

당황한 기안84는 "무슨 일이냐"고 물었고, 영상을 시청하던 스튜디오에서도 혼란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추성훈은 담담하게 말을 이어갔다. "어제 촬영을 했는데 제트스키를 타다가 이상하게 넘어졌다. 바로 응급실을 갔는데 뼈가 부러졌다고 했다"고 고백했다. 


기안84는 "함께 갈 수 있는 것이냐"고 물었고, 추성훈은 "도착해서는 괜찮은데, 비행기 타서 그게 문제다. 기압 차이 때문에 엄청 아플거다. 땡땡하게 부울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기안 84는 "(남아공에) 도차착하면 병원부터 갈까요?"라고 걱정스러운 기색을 보였다. 

이어, 제작진의 긴급회의가 진행됐다. 그리고 결국 추성훈은 크루에 합류하지 못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MBC '극한 84'
MBC '극한 84'


추성훈은 "내가 마사지도 할 수 있으니까, 많은 도움이 되고 싶었는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기안 84는 "저희는 괜찮은데 형님이 아쉬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추성훈은 "맞다. 같이 가고 싶었는데, 못 가서 너무 아쉽다. 무엇보다 안 다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안전하게 다녀와라"고 이야기했다.

기안84는 권화운에게 "졸지에 너랑 남아공 둘이 가는 여행이 됐다"고 언급했다.

한편, '극한84'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 된다. 

사진= MBC
 

이승민 기자 okpo23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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