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방송 화면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킨 신화 멤버 신혜성이 MBC '라디오스타' 이민우 에피소드에서 통편집됐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신화 멤버 이민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내년 3월 결혼을 앞둔 이민우는 결혼식장을 직접 알아보는 등, 웨딩 플래너 없이 결혼식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결혼식 사회는 전진, 앤디가 맡기로 했다며 여전한 신화 의리를 과시하기도 했다. 이민우는 "전진과 앤디에게 물어보니 너무 좋아하더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더하여 이민우는 결혼 발표 직후 신화 단체 채팅방 메시지도 언급했다.
그는 "멤버들에게 축하 메시지를 받았다. 특히 전진과 앤디가 유난히 축하해줬다. 나머지 김동완과 에릭은 '축하해!'·'축하혀'라고 보내왔다"며 신혜성을 제외한 멤버들의 반응을 전했다.
이후로도 이민우는 신화 활동 시절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여러 멤버들을 언급했지만, 신혜성과 관련된 이야기는 전파를 타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자료화면으로 사용된 신화 단체사진에서도 신혜성의 얼굴이 포함되지 않은 채 5인만 등장했다.

신혜성 / 엑스포츠뉴스 DB
'라디오스타' 방송에서 신혜성이 제외된 것은 그가 두 차례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신혜성은 지난 2022년 10월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고, 자동차를 불법사용한 혐의로 지난 해 항소심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지난 2007년 한 차례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후 또다시 물의를 일으켰다.
이로 인해 신혜성은 지난해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에서 얼굴이 모자이크 처리되는 굴욕을 맛보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MBC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