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치어리더 김연정과 내야수 하주석이 결혼을 앞두고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김연정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웨딩 화보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순백의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밝은 미소를 지으며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이들의 모습은 마치 로맨틱 영화의 한 장면처럼 따뜻하고 행복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김연정은 꽃다발을 든 채 환하게 웃으며 신부의 설렘을 드러냈고, 하주석은 그녀를 향한 다정한 시선으로 예비 신랑의 면모를 보여줬다. 두 사람의 훈훈한 케미가 담긴 웨딩화보는 팬들의 축하와 응원을 모으고 있다.
한편 김연정은 하주석보다 4살 연상으로, 5년의 연애 끝에 오는 12월 결혼식을 올린다.
김연정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하주석은 "작년에 많이 힘들었다. 시즌 끝나고 FA인데 계약도 안 되고 있었고, 야구를 그만할까라는 생각도 사실 많이 했다"라며 "(김연정이) '당신은 안 좋은 사람이 아닌데 안 좋은 사람으로 끝내면 너무 아쉽지 않냐'라고 했다. 그 말이 나한테는 되게 힘이 됐다"고 밝혔다.
사진=인스타그램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