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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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억 횡령' 황정음, 자숙 중 침묵 깼다…6개월만 SNS 재개→故 이순재 '추모'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1.26 13:44

배우 황정음이 근황을 전했다
배우 황정음이 근황을 전했다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배우 황정음이 약 6개월 만에 SNS 활동을 재개하며 고(故) 이순재를 향한 추모의 마음을 전했다.

황정음은 25일 자신의 개인 SNS에 “이순재 선생님. 존경하고 그리고 사랑합니다. 아무것도 몰랐던 제겐 따뜻했던 아버지셨어요. 오랫동안 많은 후배들에게 변치 않은 사랑과 기억을 남겨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정음이는 영원히 선생님 기억할게요”라는 글과 함께 생전 이순재와 함께한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 함께 출연했던 황정음과 이순재의 다정한 모습이 담겨 있어 팬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황정음은 지난 5월 이후 SNS 게시물을 중단한 상태였다. 당시 그는 아버지와 자녀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마지막으로 올린 뒤 활동을 멈췄고, 사실상 자숙에 들어간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이순재 별세 소식이 전해지자 직접 추모 글을 올리며 오랜만에 SNS 활동을 재개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황정음은 지난 2022년 자신이 실소유주로 있는 기획사 명의로 8억 원을 대출받은 뒤 7억 원을 개인 계좌로 이체해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등 비슷한 방식으로 총 42억 원가량을 회삿돈에서 사용한 혐의로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이후 사유재산 등을 처분해 2025년 5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전액을 변제했다.

법원은 황정음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많은 논란 속에서도 이순재와의 특별한 인연을 회상하며 추모의 글을 남긴 황정음의 근황은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황정음 계정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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