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계상-진선규,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윤계상과 진선규가 또다시 해냈다.
지난 24일 방송된 쿠팡플레이, 지니 TV 오리지널 시리즈 'UDT: 우리 동네 특공대'(이하 'UDT') 3회는 3.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또다시 경신햇다.
지난 17일 첫 방송 당시 2.0%의 시청률로 출발한 'UDT'는 3회 만에 2배 가까이 시청률이 뛰면서 ENA 월화드라마 역대 시청률 7위까지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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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덕분에 '신병' 시리즈는 물론이고 '나의 해리에게', '살롱 드 홈즈'를 모두 제쳤으며, '당신의 맛'이 세운 3.8%의 시청률도 곧 깨질 것으로 보인다.
2017년 영화 '범죄도시'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윤계상과 진선규가 8년 만에 뭉치는 작품임과 동시에 '범죄도시3'에서 초롱이 역으로 신스틸러로 등극한 고규필, 'D.P. 시즌2' 김지현과 '무빙'의 이정하까지 출연하면서 기대를 모은 'UDT'는 부족한 홍보에도 입소문을 타고 있는 중.
그 덕에 시청률이 수직상승하는 결과를 받아들게 됐지만, 일부 장면은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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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박정환(이정하 분)이 예비군 훈련을 받으러 가서 K2 소총 총기분해조립을 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58초를 기록하면서 신기록을 작성했다는 묘사가 나왔다.
하지만 군부대가 배경으로 등장하는 '신병3'에서는 조백호(오대환 분)가 20초만에 총기분해결합을 성공했던 모습이 등장했던 것을 보면 고증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비록 해당 장면에 대해서는 비판이 많았지만, 이외에는 비판보다는 호평이 많아 시청률 견인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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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윤계상과 진선규가 '범죄도시'에서와는 달리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주는 동시에 시원한 액션신으로 호쾌함을 안겨주고 있다.
전작인 '착한여자 부세미'가 7.1%의 시청률로 ENA 월화드라마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우며 종영한 가운데, 과연 'UDT'가 이 기록마저 넘어서면서 연말을 화려하게 마무리할지 주목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쿠팡플레이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