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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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끝난 손흥민 수준 너무 떨어져' 막말 나왔는데, 토트넘 SON 떠나고 와르르! 끝내 1200억 장전, 이번엔 'SON 후계자' 찾았다…"쏘니와 비슷, 모든 자질 갖춰"

기사입력 2025.11.25 12:16 / 기사수정 2025.11.25 13:0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LAFC) 후계자를 데려오기 위해 또다시 거액을 지출할 가능성이 떠올랐다.

영국 매체 '풋볼 팬캐스트'는 2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6200만 파운드(약 1197억원)로 평가되는 손흥민의 진정한 후계자를 영입하기 위해 거래를 진행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24일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5-2026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북런던 더비' 원정 경기에서 1-4로 대패했다.

이 경기는 토트넘이 아스널 통산 9골 2도움을 기록한 손흥민 없이 치른 첫 번째 '북런던 더비'이다. 이날 토트넘은 슈팅을 단 3개만 기록하는 등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올시즌 토트넘은 손흥민의 빈 자리를 크게 체감하고 있다. 손흥민이 지난 8월 LAFC로 떠난 후, 토트넘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12경기에서 기대득점 생성(11.1골) 부문 17위에 자리 중이다.

과거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었던 크리스 와들은 지난 6월 "모든 선수는 유통기한이 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의 속도에 꽤 어려움을 겪었다"라며 손흥민의 경기력을 지적했는데, 많은 토트넘 팬들이 여전히 손흥민을 그리워하고 있다.


손흥민 대체자로 5200만 파운드(약 1004억원)에 영입된 사비 시몬스는 올시즌 15경기에서 1골 2도움만 올리며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매체도 "토트넘은 여름에 손흥민이 떠난 후에도 여전히 그의 자리를 이을 진정한 후계자를 찾고 있다. 시몬스가 아직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다가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손흥민 후계자로 스페인 윙어 니코 윌리엄스(아틀레틱 클루브)를 노릴 수 있다.

스페인 국가대표 윙어인 윌리엄스는 올시즌 10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현재 윌리엄스의 몸값은 6200만 파운드(약 1197억원)로 평가되고 있다.

윌리엄스에 대해 매체는 "윌리엄스는 토트넘이 전설적인 한국 스타 손흥민을 대체할 선수에게 찾아야 할 모든 자질을 갖추고 있다"라며 "그는 손흥민과 마찬가지로 빠른 속도를 이용해 수비수 뒤로 침투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윌리엄스는 공격포인트 외에도 다양한 기본 통계에서 손흥민과 비슷한 모습을 보이는데, 이는 그가 왼쪽 윙어 자리에서 손흥민과 비슷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따라서 6200만 파운드(약 1197억원)의 평가를 받는 윌리엄스는 손흥민의 진정한 후계자로서 팀에 왼쪽 윙어로서의 자질을 가져다 줄 수 있어 팀에 엄청난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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