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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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도 못 받더니" '80세' 임현식, 농약 사고 밝혔다…박원숙도 걱정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1.24 18:10

배우 임현식, 박원숙
배우 임현식, 박원숙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배우 임현식이 농약 사고로 응급실에 실려갔다고 직접 밝힌 가운데, 최근 박원숙이 그의 건강을 걱정했던 사실도 재조명되고 있다.

임현식은 지난 23일 방송된 MBN ‘알토란’에 출연해 “집에 사과나무가 20그루 있다. 제초 작업을 하다 농약을 먹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채기가 나고 머리가 핑 돌 정도로 어지러웠다. 이상해서 구급차를 불렀고 정신을 잃고 쓰러져 응급실에 갔다”고 아찔했던 사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위세척하고 치료를 받고 정신을 차렸다”며 심각했던 상황을 덧붙였지만, “그렇다고 농사를 안 지을 순 없다”며 여전히 전원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박원숙은 임현식의 건강 상태를 염려하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박원숙은 “젊은 시절 사진을 정리하다 임현식 씨에게 보냈는데 답이 없었다. 전화했는데도 안 받더라”며 “며칠 뒤 ‘박 여사’ 하면서 전화가 왔는데 아팠다고 하더라. 지금은 좋아졌다고는 했다”고 말했다. 이에 황석정 역시 “많이 아프시더라”며 거들어 걱정을 더했다.

당시 방송에서는 구체적인 병명이 공개되지 않았으나, 임현식이 ‘알토란’을 통해 농약 사고를 직접 밝히면서 상황이 알려지게 됐다.



누리꾼들은은 “임현식 님 큰일 날 뻔했다”, “건강 꼭 챙기세요”, “임현식 배우님 출연작들 너무 좋아하는데 오래 활동해 주세요” 등 응원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1969년 MBC 공채 1기로 데뷔한 임현식은 ‘한지붕 세가족’의 순돌이 아빠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허준’, ‘상도’, ‘대장금’ 등 다수의 사극에서 명품 연기를 펼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KBS, JTBC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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