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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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캠프 종료' 삼성, 19일 귀국…박진만 감독 "기량 발전에 초점 맞춘 캠프, 만족스러웠다"

기사입력 2025.11.19 15:18 / 기사수정 2025.11.19 15:18

21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 삼성 박진만 감독이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21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 삼성 박진만 감독이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오키나와 마무리캠프 일정을 마치고 19일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삼성은 지난달 31일부터 19박 20일 동안 일본 오키나와에서 마무리캠프를 소화했다. '3~4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기술, 체력, 근력 보강 및 기본기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마무리캠프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박진만 감독은 "젊은 선수들 위주로 그동안 부족했던 기술적인 부분 등 기량 발전에 초점을 맞춰 반복 훈련에 중점을 뒀다"며 "선수 모두가 열심히 하는 게 눈에 보여서 만족스러운 캠프였다"고 총평했다.

이어 "마무리캠프는 시즌이 끝나고 내년 시즌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본인들 스스로 뭔가를 정립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신인 선수들이 마무리캠프에 참여했는데, 비시즌 동안 준비만 잘 한다면 팀의 부족한 부분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사령탑이 선수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점은 무엇일까. 박 감독은 "이제 중고참들도 포스트시즌을 경험했고 젊은 선수들이 성장했기 때문에 더 높은 곳을 목표로 비시즌 동안 잘 보완해서 건강하게 내년 캠프를 준비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선수단은 오는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팬들과 함께하는 자선행사 '더 블루 웨이브(The Blue Wave)'를 진행한 뒤 본격적인 비활동기간에 돌입한다.

삼성 라이온즈가 오키나와 마무리캠프 일정을 마치고 19일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왼쪽부터 양창섭, 조민성, 김대호, 김성경. 삼성 라이온즈
삼성 라이온즈가 오키나와 마무리캠프 일정을 마치고 19일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왼쪽부터 양창섭, 조민성, 김대호, 김성경. 삼성 라이온즈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삼성 라이온즈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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