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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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가나전 앞두고 소신 발언..."팬들 기쁨 줄 때 됐다" 일침 (라디오쇼)[종합]

기사입력 2025.11.18 13:36 / 기사수정 2025.11.18 13:36

이승민 기자
박명수.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박명수.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이승민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축구 대표팀에 일침을 가했다. 

18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라디오쇼')의 '모발모발퀴즈쇼' 코너에서는 김태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태진은 청취율 1위 달성을 축하하며 "8년째 최장수 게스트로 출연했다. 수많은 제작진이 바뀌면서 잘리지 않는 것은 저도 아성이 있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그런 김태진에 "오늘 잘릴 것 같다. 아성보다 더 재미있는 걸 했어야지"라고 농담을 건넸다. 김태진은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어, 한 청취자는 "안녕하세요. 축구 경기 보러 가는 중에 퀴즈 풀려고 라디오 들어요"라며 사연을 보냈다.

그러자 김태진은 "오늘 가나 축구 대표팀과 우리나라 축구 대표님의 경기가 있는 날이다"라고 말하며 마포구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축구 경기를 언급했다.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박명수는 "가나는 한 번 해볼 만하다"고 말하며 "가나(축구팀이) 잘하니까 볼만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태진은 박명수의 말에 공감했다. 그리고는 "지난 월드컵에서 3:2 석패를 했다. 그래서 오늘은 평가전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우리나라 축구팀 월드컵 결승가냐"라며 농담을 건넸다. 

박명수는 "축구도 좀 발전한 모습 봤으면 좋겠다. 계속 발전적인 모습을 봐야 팬들도 응원할 것 아니냐"고 일침을 가했다. 

김태진은 "맞다, 발전한 모습을 보고싶다. 질 때 지더라도"라고 말하며 박명수의 말에 공감했다. 

박명수는 계속해서 소신 발언을 이어갔다. "우리나라가 기뻐할 일 없으니까, 축구에서 기쁨을 줬으면 좋겠다. 예전에는 축구가 국민에게 많은 희망을 줬다"고 언급하며 축구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후에 진행된 '모발모발퀴즈쇼'에서는 청취자들과 전화 통화를 통해 다양한 토크를 나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승민 기자 okpo23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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