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나크: 레거시 오브 몬스터즈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Apple TV 몬스터버스 시리즈 모나크: 레거시 오브 몬스터즈(Monarch: Legacy of Monsters)'가 2026년 2월 27일 시즌 2 공개를 확정 짓고 첫 스틸을 공개했다.
Apple TV의 첫 번째 몬스터버스 작품 '모나크: 레거시 오브 몬스터즈'는 고질라의 공격으로부터 살아남은 케이트(안나 사웨이 분)가 가족과 함께 베일에 싸인 조직 모나크의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다.
'모나크: 레거시 오브 몬스터즈'는 실종된 아버지의 흔적을 따라가던 케이트가 이복 남동생 켄타로(와타베 렌)와 만나 함께 모나크라 불리는 비밀 조직과 가족의 연관성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는다.
'모나크: 레거시 오브 몬스터즈' 시즌 1에서는 남매가 발견한 단서가 이들을 괴수들의 세계로 이끌며, 모나크를 위기에 처하게 한 사실을 알고 있는 1950년대와 2000년대의 육군 장교 리 쇼(커트 러셀, 와이어트 러셀)의 이야기로 이어진다.
시즌 2에서는 모나크와 전 세계의 운명이 걸린 상황 속, 숨겨진 비밀이 드러나며 '콩'의 스컬 아일랜드에서 영웅과 빌런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이게 된다.
여기에 신화 속 타이탄이 바다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미지의 마을이 새롭게 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모나크: 레거시 오브 몬스터즈' 시즌 2는 과거가 현재로 이어지며 가족과 친구, 적의 경계가 흐려지고 거대한 위협이 임박한 가운데,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펼칠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은 주먹을 치켜들고 포효하는 콩의 강렬한 모습을 담아 기대를 고조시킨다.
압도적인 스케일로 몬스터버스의 서사를 이어갈 '모나크: 레거시 오브 몬스터즈' 시즌 2는 총 10편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으며 2026년 2월 27일 첫 번째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2026년 5월 1일까지 매주 새로운 에피소드를 Apple TV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모나크: 레거시 오브 몬스터즈' 시즌 1은 지금 바로 Apple TV와 티빙 내 Apple TV 브랜드관에서 정주행할 수 있다. Apple TV는 안드로이드용 Apple TV 앱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모나크: 레거시 오브 몬스터즈' 시즌 2에는 리 쇼로 돌아온 커트 러셀과 와이어트 러셀을 비롯해 안나 사웨이, 키어시 클레몬스, 와타베 렌, 마리 야마모토, 앤더슨 홀름이 출연해 몰입도 높은 열연으로 극을 완성할 예정이다.
레전더리 텔레비전(Legendary Television)이 제작한 '모나크: 레거시 오브 몬스터즈'는 세이프하우스 픽쳐스(Safehouse Pictures)의 조비 해롤드와 토리 튜넬을 비롯해 크리스 블랙, 젠 로스카인드, 맷 샤크만, 앤드루 콜빌, 로렌스 트릴링이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로렌스 트릴링은 4 개의 에피소드 연출에도 이름을 올렸으며, 앤드루 콜빌은 2 개의 에피소드 집필에도 참여했다.
크리스 블랙이 '모나크: 레거시 오브 몬스터즈' 시즌 2의 쇼러너를 맡았다. 고질라 캐릭터의 소유사인 토호의 마츠오카 히로와 아리타 타케마사 또한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토호는 오랜 기간 이어온 영화 프랜차이즈 협업의 연장선으로 '모나크: 레거시 오브 몬스터즈' 제작을 위해 레전더리 엔터테인먼트(Legendary Entertainment)에 라이선스를 제공했다.
Apple TV는 레전더리 엔터테인먼트와 멀티 시리즈 계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모나크: 레거시 오브 몬스터즈' 시즌 2를 비롯한 프랜차이즈 기반의 여러 스핀오프 시리즈가 포함된다.
레전더리 엔터테인먼트의 몬스터버스는 신화와 전설 속 괴물들이 실제로 존재하는 세계 속 새로운 재난을 마주하며 살아남기 위해 펼치는 사투를 담은 거대한 크로스플랫폼 스토리 유니버스다.
2014년 영화 '고질라'를 시작으로, 2017년 '콩: 스컬 아일랜드', 2019년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 2021년 '고질라 VS. 콩', 그리고 시리즈 사상 최고 흥행작이자 역대 고질라 영화 중 가장 높은 글로벌 흥행을 기록한 최신작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까지 이어진 몬스터버스는 2027년 개봉 예정인 '고질라 X 콩: 슈퍼노바'로 전 세계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몬스터버스는 전 세계 박스오피스 누적 25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Apple TV의 시리즈 '모나크: 레거시 오브 몬스터즈'로도 확장돼 큰 성공을 거뒀다. 비디오게임, 만화, 완구, 체험형 콘텐츠 등 유기적으로 연결된 세계관을 통해, 몬스터버스는 거대한 스케일의 블록버스터 엔터테인먼트를 구현하고 있다.
사진 = Apple TV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