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보검
(엑스포츠뉴스 상암, 조혜진 기자) '2025 마마 어워즈' 호스트 박보검이 범접과 무대에 오른다.
개최를 앞두고 있는 '2025 마마 어워즈(2025 MAMA AWARDS)' 프레스 프리미어가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CJ ENM 센터 탤런트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박찬욱 사업부장과 이영주 PD, 마두식 PD가 참석해 올해 시상식 계획을 소개했다.
'마마 어워즈'는 1999년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해 2009년 대한민국 최초 아시아 음악 시상식을 선언,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후 2022년 K팝 영향력이 아시아에서 글로벌로 확대됨에 따라 '마마 어워즈'로 리브랜딩을 단행했다.
'2025 마마 어워즈'는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홍콩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카이탁 스타디움(Kai Tak Stadium)에서 개최된다. 첫째 날인 챕터1 호스트로는 배우 박보검이, 챕터2 호스트로는 배우 김혜수가 확정됐다.
박보검은 2017년 처음 '마마 어워즈' 호스트가 된 데 이어, 2018년과 2019년, 그리고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참여해왔다. 올해까지 '총 7회' 호스트로 함께하는 박보검은 리브랜딩의 해와 지난해 미국 첫 진출까지 시상식의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했다.
이에 박보검도 이날 인사 영상을 통해 남다른 감회를 전하면서, "비밀리에 특별한 선물 준비 중"이라고 귀띔했다. 그는 "흥미진진하고 흥겨운 퍼포먼스 보여드릴 예정이다. 마마만의 '흥'을 보여드리고 마마가 추구하는 '어흥'의 세계로 여러분을 인도해드릴 예정"이라고 밝혀 기대를 높였다.
이어 마두식 PD가 '스페셜 스테이지' 스포일러를 하기도 했다. 그는 "'월드 오브 스우파'의 범접 팀이 무대에 오르고, 박보검 씨가 깜짝 등장한다"고 말해 박보검이 언급한 선물을 더욱 기대케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