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심하은이 '삼남매의 아빠' 이천수에게 의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3일 유튜브 채널 '리춘수 [이천수]'에서는 '늦둥이 소식을 들은 이천수 막내딸 반응 (진짜 귀여움 ㅋㅋㅋㅋㅋ)'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 유튜브 '리춘수' 영상 캡처
이날 이천수는 아내 심하은, 딸 주율과 함께 최근 핫한 칸쵸 언박싱을 시작했다. 여자 이름에 반응한 이천수의 모습에 심하은은 "아는 여자인가 보지?"라며 적대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심하은은 한 칸쵸를 들고 이천수에게 들이밀며 "오빠 아는 여자 이름 많이 나오겠다. 남편 핸드폰에서 본 이름 같은데"라며 폭로해 궁금증을 드러냈다.

사진= 유튜브 '리춘수' 영상 캡처
이천수는 "이게 신생아들 이름 중에 많은 걸 뽑았다고 하는데, 좀 있으면 철호가 아기가 나온다. 우리가 여기서 나온 걸로 이름을 지어 주자"며 곧 태어날 매니저 철맨의 '아이 이름 짓기' 코너를 시작했다.
매니저는 "와이프는 약간 중성적인 이름을 원한다"며 고민을 드러냈고, 심하은은 "이해가 된다. 뭔가 더 튼튼하고 씩씩하게 자라길 비는 엄마 마음이 있는 거다"며 공감했다.

사진= 유튜브 '리춘수' 영상 캡처
제작진은 "주은이랑 주율이, 태강이 이름은 어떻게 정했냐"며 궁금증을 드러냈고, 심하은은 "제가 정했다. 주은이 같은 경우는 어머님이 이름을 세 개를 받아 왔다. 그런 거 할 때 (이천수는) 관심도 없었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이에 이천수는 "원래 그건 여자쪽이 세다. 이름 짓는 거에 있어서는 여자쪽이 세다"며 해명했고, 심하은은 "아기를 엄마가 품고 있으니 엄마의 의견을 존중해 준 것 같다"며 이천수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모델 심하은은 2012년 전 축구 국가대표 이천수와 결혼해 부부의 연을 맺고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사진= 유튜브 '리춘수'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