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커세어가 격투게임 전용 고성능 컨트롤러 '노바블레이드 프로'를 공식 출시했다.
최근 커세어(박재천 지사장)는 첫 격투게임 특화 컨트롤러 '노바블레이드 프로 무선 홀 이펙트 레버리스 컨트롤러(이하 노바블레이드 프로)'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기기는 PS5·PS4·PC를 지원한다.
'노바블레이드 프로'는 커세어의 MGX 하이퍼드라이브 마그네틱 스위치, 래피드 트리거, 플래시탭 동시입력(FlashTap SOCD) 기술을 탑재해 초정밀 입력 성능을 구현했다.
MGX 하이퍼드라이브 마그네틱 스위치는 최소 0.1mm부터 최대 4mm까지 조정 가능한 동작 지점과 래피드 트리거 기술을 적용해 빠른 키 리셋 속도를 제공한다. 최대 1억 5천만 회의 입력 내구성을 보장하며, 총 15개의 맞춤형 마그네틱 키를 탑재해 모든 격투게임에서 정확한 입력을 지원한다.
플래시탭 동시입력 기술은 방향키 입력의 우선순위와 클리닝 기능을 강화해 토너먼트 규정을 준수하면서 정확한 입력 제어를 지원한다. 더불어 '게임 모드' 활성화 시 래피드 트리거 기능이 켜지고 G-키 및 터치패드가 비활성화되어 경기 중 실격 위험도 방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2.4GHz 무선, 블루투스, 유선 연결을 모두 지원하는 트라이 모드 방식을 적용했으며, 8개의 G-키는 각각 프로그래밍할 수 있어 최대 5개의 온보드 프로필 저장 기능도 지원한다.
커세어 게이밍 기어 부문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 토비아스 브링크만(Tobias Brinkmann)은 “더 빠르고 정밀한 입력을 원하는 게이머들의 요구가 커지고 있다"라며, "커세어가 가장 빠르고 정확한 스위치를 적용한 컨트롤러를 선보이는 것은 당연한 선택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격투게임을 위한 '노바블레이드 프로'는 무선 컨트롤러에 MGX 하이퍼드라이브 스위치, 래피드 트리거, 플래시탭 등 최첨단 기능을 결합했다"라며, "몇 밀리초 단위의 시간차로 승패가 결정되는 격투게임에서 프로 선수는 물론, 정상에 도전하는 모든 게이머가 믿고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커세어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