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DB - 강재준, 이은형, 현조 가족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코미디언 강재준, 이은형 부부가 아들 현조의 육아 용품을 무료 나눔하겠다고 알렸다.
1일 강재준, 이은형의 유튜브 채널에는 '{육아로그} 요즘 진짜 안 맞음ㅁㅁ 후..'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강재준은 "너무 오랜만에 찍어서 어색하다. 요즘 스케줄이 한화 직관이다. 갈 때마다 이겨서 거의 승리요정이 됐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본격적으로 이번 콘텐츠에 대해 강재준은 "뜬금없이 해 보고 싶은 게"라고 말문을 열었고, 이은형은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지만 현조의 육아템을 공개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은형은 "그리고 하나 공지할 게 있다. 이제 베이비룸을 탈출할 때가 됐다. 현조가 (베이비룸이) 없을 때가 됐다"라고 무료 나눔 소식을 알렸다.
이어 두 사람은 현조의 각종 장난감부터 사전구매까지 한 책장 등을 소개했고, 강재준은 여섯 번째 아이템으로 아기욕조를 꺼냈다.
이를 본 이은형은 "이것도 나눔할까?"라고 말했고, 동의한 강재준은 "씻을 때, 헹굴 때 두 개가 필요하다. 1년 동안 정말 잘 썼다"라고 설명했다.
영상을 본 육아 중이거나 육아 예정인 구독자들은 베이비룸과 욕조 나눔에 관심을 보이며 많은 댓글을 남겼고, 일부 누리꾼은 둘째 계획에 관심을 가지기도 했다.
지난 8월 공개된 돌잔치 영상에서 제작진은 이은형에게 임신 여부를 질문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알고 보니 제작진의 친한 지인이 두 사람의 둘째 임신 꿈을 꿨다고.

'기유TV' 영상 캡처
이에 임신이 아니라고 밝힌 이은형은 "그러면 나는 성모마리아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앞서 강재준은 꾸준히 둘째 욕심을 드러낸 바 있으나 42살의 나이에 현조를 얻은 이은형은 신중하게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은형과 강재준은 오랜 공개 열애 끝 2017년 4월 결혼해 지난해 8월 아들 현조를 얻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기유TV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