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뉴스안하니'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MBC 박지민 아나운서가 한 달 만에 청소년상담사 자격증 2급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30일 유튜브 채널 '뉴스안하니'에는 '자격증 준비하는 갓생 아나운서, 갑자기 김대호 만난 이유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박지민은 "올해 하반기 이대로 끝낼 수 없다는 생각에 목표를 하나 정해놓고 이뤄보기로 했다"며 근황을 전했다.
앞서 고민 상담소 콘텐츠를 진행했던 그는 "상담을 공부하면서 계속 이 분야는 내가 공부하고 싶고, 너무 재미있는 공부를 살면서 처음 찾은 거다. 마침 시험이 다가오고 있고, 1년에 한 번밖에 없다. 이걸 한번 처음부터 큰 산을 넘어보자는 마음에 청소년 상담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려고 한다"고 열정을 드러냈다.
두꺼운 이론서를 꺼낸 그는 "여섯 과목을 응시해야 된다. 이론서만 지금 이렇게 두꺼운데 사실 시간이 많이 없다. 한 달 정도 있는데 이 한 달간의 기록을 영상으로 남겨놓고 열심히 공부해서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간에 여러분에게 작게나마 동기부여와 열정, 자극이 될 수 있으면 참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유튜브 '뉴스안하니' 캡처
이어 "저 사람을 보면서 '난 저렇게 되지 말아야지' 아니면 '나도 한번 해볼까?' 생각을 할 수 있지 않냐"며 공부 과정과 결과를 모두 공개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박지민은 촬영이 있는 날에는 쉬는 시간마다 공부했고, 주말에는 카페나 스터디카페를 찾아 공부에 전념했다. 시험 전날에는 휴가를 내고 하루 종일 스터디카페에서 공부했으며 시험 당일 오전 7시 30분에 일어나 시험장으로 향했다.

유튜브 '뉴스안하니' 캡처
이후 합격자 발표 날이 다가왔고, 박지민은 긴장된 마음으로 홈페이지에서 결과를 확인했다. 필기시험 합격이라는 글자를 본 그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감격했고, 자막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어서 여러분과 나누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지민은 김대호가 퇴사하기 전 '오늘N' 등의 프로그램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MBC 아나운서 후배이다.
사진=유튜브 '뉴스안하니'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