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10.29 09:48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그룹 H.O.T. 멤버들이 과거를 회상,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단지 널 사랑해 H.O.T. 완전체_ 희귀영상 무한 방출합니다 [짠한형 EP.116]'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H.O.T. 멤버들이 출연한 가운데 이들은 전성기 시절 '신비주의'를 지키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먼저 문희준은 "말이 안 되는 에피소드이긴 한데, '인기가요' 방송이 있으면 화장실을 가야 할 것 아니냐. 근데 화장실 가는 모습을 동료 가수들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 신비주의 끝까지 왔을 때의 행동이다. 그래서 MBC로 가서 거기서 볼일을 보고 다시 돌아와서 화장실을 안 간 척했다"고 말해 충격을 줬다.

그러면서 "근데 실제로 이걸 너무 궁금해 해서 저희가 솔로 활동 시기에 god 데니 씨가 '화장실을 안 가는 게 신기했다'더라. 그걸 딱 듣고 나서 생각했다. '불편했지만 우린 되게 잘 해냈구나'"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토니안은 "나는 MBC까진 안 갔다. 은행이나 인적이 드문 곳 (화장실을 갔다"고 말했고, 강타는 "못 가는 상황에서 저는 매니저 형한테 얘기해서 몰래 화장실을 다녀왔다"고 고백해 멤버들을 분노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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