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태현, 박시은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진태현이 '이혼숙려캠프' 부부들의 문제점을 짚었다.
17일 박시은 진태현 유튜브 채널에는 '박시은 진태현의 믿음 신앙 컨텐츠 우린 크리스천 부부라서 잘 사나요?'라는 제목의 영상익이 게재됐다.
이날 진태현은 "우리는 크리스천 부부이기 때문에 잘 사는 게 아니다. 둘 다 부모를 떠났기 때문에 잘 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박시은은 "안 보고 떠났다는 게 아니라, 마음에서 독립을 하라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진태현은 "올바른 자녀관은, 부모를 떠나서 개척을 하는 거다. 부모가 생각나면 부모한테 편지 쓰고. 그게 가장 올바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혼숙려캠프' 부부들의 문제점에 대해 진태현은 "부모가 자식을 떠나보내지도 못하고, 자식이 부모를 떠나지도 못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우리 두 사람은 거기부터 굉장히 자유롭다"며 "우리는 우리 서로가 첫 번째다. 거기에 부모님이 들어가지 않고, 자식이 들어가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싸울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진태현은 "나는 이 사람(박시은)을 하나님이라고 봐야 한다. 이 분한테 '너 우리 엄마, 아빠한테 왜 그랬어' 할 수 없는 존재"라며 "부모님은 핏줄이지만 박시은은 핏줄이 아니라 선물이다. 피가 안 섞인 유일한 내 식구"라고 아내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사진=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