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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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88일 누빈 '그알', 범죄단지 진실 파헤친다…16일(오늘) 특별 편성

기사입력 2025.10.16 11:29 / 기사수정 2025.10.16 11:29

SBS '그것이 알고 싶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최근 캄보디아 내에서 잇따른 한국인 납치·감금 사건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가 현지 취재를 담은 특별편을 공개한다.

지난 15일 SBS는 공식 계정을 통해 “한국과 캄보디아 현지를 종횡무진 취재한 제작진의 88일. 그 생생한 기록과 비하인드가 SBS에서 방송됩니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캄보디아 현지를 취재한 내용이 16일 오후 9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특별판을 통해 공개된다고 전했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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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그알’ 나온 한국인만 구출..더 안 찾고 떠났다'라는 제목의 기사가 캡처되어 있었다. 기사 내용에는 지난 5월 SBS ‘그알’ 방송을 통해 한국인들이 감금됐다는 사실이 알려진 직후 캄보디아 경찰이 범죄단지에 들이닥쳤고, 현지 경찰은 SBS 방송 화면에 나온 한국인 10명과 신고자 1명만 구출하고 추가 조사도 없이 현장을 더났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날 방송될 '그알' 특별판 '캄보디아 범죄도시 88일의 추적'은 지난 3월과 5월 방송된 ‘그알’의 ‘범죄도시는 있다-캄보디아 웬치와 돼지도살자들'을 재구성한 방송으로, '그알' 제작진의 집요한 추적과 비하인드가 담길 예정이다.

제작진은 위험천만한 캄보디아 현지를 다시 누비며 ‘꼬미’ 조직에 대해 집요하게 추적했고, ‘꼬미’ 조직원으로 추정되는 유사 닉네임의 게시글을 분석했다. 우여곡절 끝에 결국 ‘꼬미’ 조직원으로 추정되는 인물을 만난 제작진. 한국 경찰이면 모를까 방송국은 두렵지 않다며, 취재 요청에 응한 ‘꼬미’ 조직원은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

또 캄보디아 범죄단지에 갇혀 있다는 내부자에게서 메시지가 도착했다. 계좌를 뺏긴 채 감금과 협박을 당하며, 매일 17시간씩 일하고 있다는 내부자. 그는 단지 내부를 몰래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우리에게 보내왔는데, 그 안에 충격적인 한국인들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우리에게 구조요청을 보내온 그를 무사히 탈출시킬 수 있을까. 범죄단지 안에서는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한편,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급증하면서 정부는 15일 합동 대응팀을 파견했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을 단장으로 한 대응팀은 이날 오후 프놈펜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대응팀에는 경찰청, 법무부, 국가정보원 등 관계부처 당국자도 참여한다.

사진= SBS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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