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둘맘' 윤진이 "셋째는 무리"라더니…"샤워도 못해" 고충 토로 (진짜 윤진이)

(엑스포츠뉴스 한채은 기자) 배우 윤진이가 육아 고충에 대해 털어놨다. 

14일 유튜브 채널 '진짜 윤진이'에는 '등원 없는 명절..버텨라! 풍성한 육아 한가위 72시간(※지침주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윤진이가 추석 명절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가족들과 함께 키즈 펜션을 찾은 윤진이는 "오는 데 두 시간 반 걸렸다"라며 "중간에 제니가 대변을 봐서 편의점 들러가지고 씻고 너무 힘들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막상 여기 오니까 좋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윤진이는 어머니가 분유를 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친정 엄마가 엄청 육아를 도와주고 있다. 엄마가 없었으면 이번 연휴 정말 힘들 뻔 했다"라고 밝혔다. 이후 윤진이의 언니까지 합류하며 가족들이 모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수영을 마친 후 샤워를 한 윤진이는 방 밖에서 들려오는 아기들의 울음소리에 "지금 밖에 소리 들리시냐. 다 울고 난리가 났다"며 "샤워를 못 하겠다"고 육아 고충에 대해 토로했다. 이어 "우선 엄마랑 언니한테 아기를 맡겼다"라고 전했다. 

이후 머리를 제대로 말리지 못한 채 아기를 보던 윤진이는 "엄마가 나한테 '어떻게 이렇게 아기를 보냐. 이건 말이 안 된다'라고 말했다. 엄마가 조금 쉬었다가 다시 와주겠다고 약속했는데 안 올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육아에 시달려 다크서클이 내려온 윤진이가 "너무 힘들다"라고 하자, 남편은 "밤이 안 끝난다"라고 밝혔다. 

한편 윤진이는 지난 2022년 10월 금융계 종사자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최근 남편이 "솔직히 셋째 아들 낳고 싶다"고 하자, 윤진이는 "현실적으로 셋째는 무리다"라고 거절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진짜 윤진이'

한채은 기자 codms9844@xportsnews.com